낮과 밤의 기온차 커 세균성 식중독 발생 우려 높아
식품 안전조리 및 보관 등 식중독 예방 관리 홍보 강화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시 보건소가 봄철 개학을 맞아 낮과 밤의 기온차로 발생하는 세균성 식중독 발생 우려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목포시 보건소 청사.(사진=목포시)
목포시 보건소 청사.(사진=목포시)

목포시는 식품안전 조리 및 보관 등 식중독 예방 관리를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손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 씻기(조리 시작 전, 식재료 바뀔 때, 생고기·생선류·달걀 만진 후, 쓰레기 만진 후, 화장실 다녀온 후)를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식품 안전 조리 수칙으로, 생채소는 충분히 세척·소독, 가열 조리 시 온도와 시간 준수(육류, 가금류 등은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어패류는 중심온도 85℃ 1분 이상),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채소→육류→어류→가금류 순으로 식재료를 손질해야 한다밝혔다.

식재료 바뀔 시 손 씻기 및 조리기구 세척·소독을 철저히 해야하며, 조리한 음식은 신속히 제공하고 대량 조리한 음식은 조리 중 자주 저어주기, 뜨거운 음식은 빠르게 냉각, 많은 양은 여러 개 용기에 나누어 식혀야한다.

또 조리 후 익힌 음식과 익히지 않은 음식은 따로 구분, 조리한 음식 보관 시, 적정 온도 지키기(따뜻한 음식 60℃이상, 차가운 음식은 5℃ 이하 유지)를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세척한 생채소는 즉시 사용·냉장 보관,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냉장고 구분 보관(날 음식은 하단, 익힌 음식은 상단 보관, 생선·육류는 하단, 채소류․가공품은 상단 보관),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달걀은 구분 보관해야 한다.

이와 함께 주방 기구 등에 대한 세척 소독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주방기구(칼, 도마, 식기, 행주 등)는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 열탕 소독(100℃, 30초 이상)한 것을 사용, 주방물기 제거 및 세척·소독 철저로 청결한 주방을 유지해야 한다.

박희자 목포시 보건소 위생과장은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등에 식중독 예방 수칙 등을 홍보하고 있으며, 3월 중에 추진 예정인 목포교육청과 합동 단속시에도 식중독 예방 등에 대해 중점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