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진주시는 6일 오후 2시부터 30분 동안 지역 대표 다중이용시설인 이마트 진주점에서 ‘2024년 3월 지역특성화 재난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진주시 ‘2024년 3월 지역특성화 재난대비 민방위 훈련’ 모습.(사진=진주시)
진주시 ‘2024년 3월 지역특성화 재난대비 민방위 훈련’ 모습.(사진=진주시)

이날 훈련은 최근 서천, 문경 등에서 발생한 대형화재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음에 따라 화재 발생 시 건물 내 대피와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전파하기 위해 지역단위 화재 대피훈련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이마트 진주점 시설 경보담당자의 경보발령을 시작으로 건물 내에 있는 사람들에게 화재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대피안내요원의 안내에 따라 대피경로를 통해 건물 밖으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동시에 119 화재발생 신고로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구조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어 대피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의 마무리 강평으로 훈련을 마쳤다.

훈련 장소인 이마트 진주점은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밀집하는 곳으로, 이번 훈련을 통하여 시설의 대피경로와 방화문 등을 점검했으며, 시와 소방서, 경찰서, 진주시여성민방위기동대가 합동으로 참가해 화재진압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상황별 임무 분담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차석호 부시장은 "이번 지역특성화 재난대비 민방위 훈련이 생활 속 안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방위 훈련은 올해부터 연 4회 정례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5월에는 전국민 공습대비 훈련, 8월에는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훈련, 10월에는 안전한국 훈련과 연계한 재난대비 훈련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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