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보령시는 지난 6일 홈플러스 보령점에서 매장 직원 및 이용객, 소방대원, 민방위대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특성화 재난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민방위 훈련 장면.(사진= 보령시청)
민방위 훈련 장면.(사진= 보령시청)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화재발생을 가정한 지역특성화 훈련으로, 최근 자주 발생하는 건물 화재에 대한 시민의 대처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실시됐다.

화재발생 상황에서 119 화재신고와 비상벨 및 대피방송 송출을 시작으로 대피유도요원의 지시에 따라 대피하는 등 실전과 같이 신속하고 질서 있게 훈련이 진행됐다. 

이어 보령소방서 주관으로 재난 현장에서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심폐소생술 시연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응급 상황에서 효과적인 심폐소생술을 수행하는 방법을 연습했다.

민방위 훈련 장면.(사진= 보령시청)
민방위 훈련 장면.(사진= 보령시청)

김호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안보와 재난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재난대비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이번 훈련이 위급 상황 및 재난 발생 시  소중한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대응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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