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무도한 정권에 맞서는 맨 앞줄에 설 것, 기득권 양당정치가 외면한 민생 최우선 살필 것”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녹색정의당 한정애 천안시병 국회의원 후보는 7일 오전 충남 천안시청 브리핑실서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녹색정의당 한정애 천안시병 국회의원 후보(왼쪽 두 번째) 출마의 변(사진=김형태 기자).
녹색정의당 한정애 천안시병 국회의원 후보(왼쪽 두 번째) 출마의 변(사진=김형태 기자).

한정애 천안시병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서 출마의 변을 낭독하고 지역 발전 위한 공약은 추가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출마의 변 통해 다룬 주요골자는 ‘민생파탄, 국민무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 심판해달라’ ‘기득권 양당정치 싸움만 하며 정치놀음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이른바 제3지대 기득권야합 신당들, 국회의원 나눠먹기하는 위성정당 정치 청산해달라’ ‘기득권 양당정치 깨뜨리기 위해 20년을 한결같이 싸워 온 원조 3지대 당은 진보정당인 녹색정의당’ ‘제22대 국회에서도 녹색정의당이 절박한 사람들 위한 원내 교두보 될 수 있도록 믿고 지지해달라’ ‘이제 시민들께서 낡은 정치판 바꿔달라’ 등이다.

한정애 천안시병 후보는 “녹색정의당은 정의당과 녹색당이 만든 선거연합정당이다”라며 “불평등 시대, 기후위기시대, 노동정치와 녹색정치가 만나 그 누구도 차별 받지 않는 평등한 나라, 푸른 지구와 아이들 미래 위해 기후정의가 실현되는 나라, 노동이 당당한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고자 이번 선거에서 녹색당과 정의당이 힘을 모았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현 정권은 임기 2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도 양곡관리법, 간호법, 노란봉투법, 방송3법, 쌍특검(김건희 특검과 대장동 특검), 이태원참사특별법 등 민생과 개혁 법안에 대해 무려 9번 거부권 행사로 국민을 철처하게 무시하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 이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줄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은 정치개혁 약속을 깨고 위성정당을 만들어 민심을 배신했다. 거대 양당 밀실 야합으로 비례의원 수를 축소시키며 다양성과 비례성을 무시했다”라며 “문재인 정부에서 개혁입법을 하지 않더니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9개 개혁입법을 통과시켜 이른바 윤석열 대통령 거부권 정치놀음을 함께하고 있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당 중심 기득권 정치판을 갈아 달라. 이른바 제3지대 신당들은 양당기득권 정당서 누릴 만큼 누리다가 국회의원 배지 달기 어려우니 새 살림 차려 그럴듯한 명분으로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라며 “제21대 국회는 정의당이 있었기에 중대재해처벌법을 제정할 수 있었다.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끝내 제정할 수 없었지만 정의당이 있었기에 노란봉투법이 발의되고 국회를 통과할 수 있었다. 김건희 특별법, 대장동 특별법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여성, 장애, 노동, 농민, 중소상공인 등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 목소리를 국회에서 대변했고 기댈 수 있는 어깨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우는 맨 앞줄에 서 있겠다. 기득권 양당정치가 늘 외면해 온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필 것”이라며 “저 한정애와 녹색정의당은 위성정당 정치에 흔들리지 않고 노동중심, 현장중심, 사회적 약자 중심 진보정치 깃발을 들고 가겠다”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저 한정애를 믿고 지지해주신다면 시민여러분과 함께 생태, 돌봄, 평등, 분권, 평화가 충만한 사회로 대만민국 근본 틀을 바꾸는 제7공화국 시대를 열겠다”라며 “정의당은 사회적 약자와 민주주의 발전 위한 조례입법 활동을 왕성하게 했다. 시민들께서 다시 한 번 녹색정의당과 저 한정애를 믿고 녹색정의당과 한정애에게 투포해주십시오. 한 걸음 더 시민들게 다가가겠습니다.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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