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 과제 논의

[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는 최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지원’과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 방향’ 등 북한인권 증진과 남남갈등 해소를 위해 필요한 자문위원의 역할과 실천 과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통영시청 강당에서 열린 민주평통 2024년 1분기 정기회의.(사진=통영시)  
통영시청 강당에서 열린 민주평통 2024년 1분기 정기회의.(사진=통영시)  

통영시청 강당에서 열린 이번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는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4분기 통일의견수렴 결과 보고, 2024년 1분기 정기회의 주제보고, 2024년 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통영거주 탈북민의 참혹했던 북한사회 인권 실상과 남한사회 정착과정에 대한 사례 발표를 청취함으로써 북한 인권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대행기관장인 천영기 통영시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반도 평화의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늘 노력해 주시는 자문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나눈 다양한 의견이 남북관계 대전환기를 맞아 북한주민 포용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방안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시민 의견수렴과 소통 결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수렴된 의견은 지속적으로 정책건의에 반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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