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정책담당관 서면 정례브리핑...‘내∙외국민 상호수용과 통합 위한 정책’ 제시
인구정책 일환으로 체계적, 전문적 체류 지원 방안 강구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인구정책담당관은 1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창원시 외국인 유입, 지속적 정주화∙지역주민과의 융화에 초점을 두고 외국인주민 지원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원시에는 최근 3년간 외국인 유입이 계속 증가함(약23%)에 따라 외국인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는 지난 1월2일 인구정책담당관 내 ‘외국인주민팀’을 신설해, 새 출발을 알린 후 외국인 주민 수요에 맞는 체계적, 전문적 체류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힘써온 바 있다.

이에 더해 외국인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내국인 주민의 과잉공포를 해소하고 사회적 인식개선을 도모함과 동시에, 외국인이 지역주민으로서 소속감을 가지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사진=창원시)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사진=창원시)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운영  

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3월10일부터 ‘창원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운영을 재개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2억원에 도∙시비 2억원을 추가해 총 4억원의 예산을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을 위해 투입할 예정으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체류지원 전문가로 구성, 내실 있는 사업 발굴과 추진을 통해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력 강화와 안정적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3월10일 운영을 시작한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각종 고충상담, 한국어∙생활법률∙정보화교육, 문화행사 등 종합적인 지역정착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원활한 체류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외국 인력 DBdatabase 관리 프로세스 구축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하는 뿌리산업, 조선산업 등 관내 외국인근로자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근로자와 유학생 유입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 지역 내 외국인력의 취업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국 인력 D·B(데이터베이스)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해, 우수 외국인력 수급을 위한 전방위적 역할을 수행한다.

DB 관리 프로세스는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외국 인력 도입과 정착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총 3단계(현황 조사, 수급 진단, 관리)로 구성, 4월 중 첫 단계로써 관내 기업체와 6개 대학을 대상으로 업종별 외국인 고용, 수요 현황, 유학생 전공∙취업 희망 분야 등을 파악한 후 2단계 수급 진단을 통해 업종별 외국 인력 고용 현황 대비 규모 적정 여부를 진단한다.

또한 3단계 관리 단계에서 실제 외국 인력 쿼터 규모를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외국인력 고용 확대 정책 발굴과도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3월 중 외국 인력 유관기관과의 협약 체결과 실무자 간담회 개최를 통해 외국 인력현황과 기관별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제도 개선 지원∙정책 추진의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우수 외국 산업인력 확보와 정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상생하는 다문화 이웃공동체 구현

시는 외국인 구성원의 연대감 제고와 내∙외국민의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매년 문화다양성 축제(MAMF) 등 다문화 행사를 추진하며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에 힘써온 바 있다. 

올해도 MAMF(맘프), 이민자의 날, 어울림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 운영을 통해 외국인에게 정서적 안정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내∙외국민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열어 문화공감대 형성을 통한 다문화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시민의 삶에 다양성과 활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외국인 지원사업 이외도 지난해 수립한 ‘2023년 창원시 인구정책 기본계획(4개분야 70개 사업)’에 대한 성과분석 결과를 반영해, ‘2024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의 추진방향과 전략을 수정해, 3월 중 ‘인구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방인구 감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인구개념인 ‘생활인구’(주민등록 인구에 주민 이동성을 반영한 체류 인구를 포함한 개념)도 전문기관(창원시정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연구 중에 있다.

경남에서 가장 많은 생활인구가 방문하는 만큼 이들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유형별 민원∙생활 서비스와 인프라 구축 등을 연계해, 지역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정희 인구정책담당관은 “저출산∙고령화와 지방인구 감소는 우리시 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현상으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선제적인 외국인 지원과 생활인구 활성화, 적극적인 인구정책 시행계획 추진 등을 통해 인구 위기 극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