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거제시선거구 서일준 후보 출정식 갖고 본격 선거전 돌입

[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거제시선거구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가 12일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서일준 후보는 “오늘 저는 시민 여러분께 국회의원 서일준이 아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거제시 선거구 후보 서일준으로 다시 인사드리게 됐다”며 먼저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어 “4년 전 저는, 오늘처럼 시민 여러분 앞에 서서 ‘살기 좋은 거제, 시민 모두의 가정이 행복한 거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그리고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국회의원’이라는 준엄한 사명을 부여받았었다”고 부연했다.

또한 “국회 등원 이후 저는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3일 거제, 4일 국회’라는 저 자신의 원칙을 지키며, 저의 1시간은 거제시민 모두의 1시간을 더한 시간과 같다는 소명 의식으로 불철주야 노력해 왔다”며 지난 시간들을 돌이키며 회상했다.

12일 거제시선거구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 출마 기자회견과 출정식 장면들.(사진=강맹순 기자) 
12일 거제시선거구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 출마 기자회견과 출정식 장면들.(사진=강맹순 기자) 

서일준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대우조선해양 불공정 특혜 매각을 막아내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온 힘을 쏟아, 일각의 분리 매각 주장도 막아냈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한화오션의 안정적 출범도 이끌어냈다”며 “그 결과, 협력사와 부산∙경남 조선기자재 산업 전체 생태계의 붕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문제점을 여러 차례 지적해 전 정권 차원의 ‘방산 카르텔’ 의혹을 따졌고, 현재 경찰청 국수본에서 이 문제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피력했다.

서일준 후보는 또 “12년째 제자리걸음이던 거가대교 통행료는 부산시장, 경남도지사와의 오랜 협상 끝에 2023년 주말∙공휴일 20% 할인 시행을 실현했다”며 “특히 올해 2월부터는 거제시민 여러분에 한해 평일 출퇴근 시간대(오전 7시~9시, 오후 5시~8시) 20% 환급도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일준 후보의 활발한 의정활동이 현재 용역 중인 거가대로의 국도 승격 등을 통한 재정도로 수준 통행료 인하의 시금석이 됐다는 점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

또한 ‘제1차,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서 추가사업과 일반사업에 불과하던 ‘거제~통영 고속도로’ 연장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끊임없이 설득한 끝에 24개 일반사업 중 유일하게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하도록 한 쾌거도 거뒀다.

특히 전 정권에서 1년7개월여간 지연됐던 남부내륙철도(KTX)의 정상 추진, 거제의 가덕신공항 배후도시 포함을 위한 법률 개정안 대표 발의와 국회 통과, 사실상 국가가 직접 조성하는 국가정원 1호인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등 굵직한 사업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서일준 후보는 온힘을 쏟아 왔다.

또한 1조4000억원 규모의 국내 제1호 기업혁신파크와 미래조선 교육발전특구 선정 역시 거제의 큰 자랑이 됐다.

서일준 후보는 “도시발전의 기초가 되는 고속도로, 철도, 공항 등 3대 SOC가 전무했던 우리 거제시가 이제는 가덕신공항과 남부내륙철도 건설, 그리고 거제-부산간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 광역교통망 구축이 가능해 짐에 따라 남해안 최고의 교통 허브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며 “거제가 공항 배후도시로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이 마련되는 등 이 모든 성과는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항상 저를 성원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룬 결실”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앞으로 우리 거제는 4차 산업, 물류, 휴양 등 새로운 산업과 K-조선, 관광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미래 산업 도시가 될 것”이라는 서일준 후보의 모습에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전문] 서일준 후보 시민들에 인사와 공약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 거제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 전 저는 여러분 앞에서 ‘새롭게 번영하는 거제다운 거제’, ‘시민이 풍요롭고 아이가 행복한 거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시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선택을 기다리는 지금, 저의 이 다짐은 더욱 강건해져 있습니다. 시민이 키운, 거제가 키운 참일꾼 저 서일준이 여러분께 약속합니다.

하나, 가덕신공항 경제권 비즈니스 중심 도시 거제를 만들겠습니다!

둘, 해양웰니스관광 휴양 도시 거제를 만들겠습니다!

셋, 글로벌 남해안 관광시대를 이끌 교통중심 도시 거제를 만들겠습니다!

넷, K-조선 부활과 세계 1위 조선∙해양 강국의 위상을 이어 나가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또한 지역 인재를 양성해 내국인 중심의 인력 수급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섯, 가족과 함께하는 도심 속 공원을 확충하고, 권역별 복합 문화∙스포츠 공간을 조성하는 등 우리 아이와 여성∙청년∙노인∙장애인이 골고루 행복한 거제를 만들겠습니다!

여섯, 스포츠 시설 확충을 위한 전국체전 유치와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누구나 말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나 해낼 순 없습니다!”

지난 4년간 저는 우리 거제 심장의 박동이 다시 뛸 수 있도록, 촌음을 아껴가며 실천하고 준비해 왔습니다.

앞으로의 4년은 우리 거제가 새로운 번영을 위해 제대로 뛰어야 할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이제 다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뛰겠습니다.

어느 한순간도 소홀하지 않고, 거제와 관련된 어떠한 작은 일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지금처럼 늘 내 곁에 있는 의원이 되어, 시민이 풍요롭고 아이가 행복한 거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로운 거제! 함께 하는 미래! 저 서일준이 여러분의 미래를 함께 그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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