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美 '국제 수산박람회' 참가

[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10일(현지 시각)부터 3일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 수산박람회'에 참가했다.

수협중앙회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개설, 국내 20개 수출업체의 김, 멸치액젓, 붉은대게,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전시했다. 최근 미주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김밥을 비롯해 해초 샐러드 비빔밥, 광어회 시식 행사도 운영했다.

뉴저지와 LA 무역지원센터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수협중앙회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3400만 달러 수출 상담과 800만 달러 계약 실적을 목표로 설정했다.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은 "한국 문화 콘텐츠에 힘입어 국내 수산물 역시 세계인으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천혜의 자연 속에서 생산한 우수한 우리 수산물이 세계 각국에 알려질 수 있도록 수출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