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태헌 기자= 거창군이 드론 레저·문화사업 확대와 일자리 기회 창출을 위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드론 자격증 취득 시 교육비 일부를 지원한다. 

거창대학 드론교육원 실기교육 모습.(사진=이태헌 기자)
거창대학 드론교육원 실기교육 모습.(사진=이태헌 기자)

거창군에 따르면 군은 드론 산업 육성 및 드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군내에 주소를 둔 14세 이상인 군민 중 거창군이 선정한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면 교육비의 60%(1인 최대 150만원)를 지원한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지원 대상 연령을 18세에서 14세로 낮추고, 교육비 지원 금액을 1인 최대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확대하는 등 보다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드론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기관은 경남도립거창대학 산학협력단 드론교육원, 유에어드론교육원, ㈜에이원농업회사법인 3개 기관이며, 교육 관련 문의는 대상 교육기관이나 거창군청 전략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현복 전략담당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산업인 드론산업 육성 및 드론 활용 일자리 기회 창출을 위해 교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지원대상 연령을 낮추고 지원 금액을 확대하는 만큼 사업에 관심 있는 군민들이 많이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드론 메카 조성을 목표로 드론 맞춤형 인력양성 기반 조성과 드론산업 저변 확대, 드론 활용 인프라 구축 3개 전략에 10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오는 5월 창포원에서 차세대 E-스포츠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유소년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같은 기간 아리미아 꽃 축제와 산양삼 축제가 함께 개최되는 등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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