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 케어팜 모집에 210명 몰려 경쟁률 1.5대1

[경북=뉴스프리존]장상휘 기자= 도시 생활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자연과의 조화를 찾을 수 있도록 해 주는 도시농업이 경북 포항에서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 13일 포항농업인교육복지관 3층 장미홀에서 열린 '2024년 도시형 케어팜 및 청년텃밭단 오리엔테이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지난 13일 포항농업인교육복지관 3층 장미홀에서 열린 '2024년 도시형 케어팜 및 청년텃밭단 오리엔테이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항시)

14일 포항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도시형 케어팜(도시텃밭) 및 청년텃밭단 분양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분양 구좌 대비 1.5배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포항시에서는 북구 흥해읍 성곡리 활력퐝퐝 케어팜 72구획, 남구 대송면 장동리 철강상생 텃밭 64구획 2개소에 총 136구획, 총 8000㎡의 도시형 케어팜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정된 시민들은 오는 11월 까지 텃밭을 운영할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린이집, 유치원을 위한 구획을 별도로 구성해 모든 포항시민들이 이용할수 있도록 했다.

개장일은 오는 27일이며 첫 모종심기 행사는 4월 17일로, 첫 모종심기 행사 참여자에게는 퇴비와 텃밭용 채소 모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경원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도시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텃밭을 가꾸며 농업을 이해하고, 지친 일상 속에서 활력을 되찾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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