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15일 영남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영남대와 국립금오공과대가 15일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외출 영남대 총장,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사진=영남대)
영남대와 국립금오공과대가 15일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외출 영남대 총장,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사진=영남대)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 ▲AI 기반의 첨단 교육 플랫폼 개발 ▲첨단산업 산학협력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 ▲지역 및 글로벌 공헌사업 개발 및 운영 등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은 "국내 유일의 공학특성화 국립대학인 국립금오공대와 비수도권 최고의 사학명문인 영남대가 서로의 벽을 허물고 역량을 한데 모아 청년과 전문인재가 모이는 지역의 거점이자 세계적 명문으로의 도약을 위한 담대한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며 "국·사립대학 간의 강한 연대로 대학의 공공 책임성을 강화해 지역과 대학이 마주한 위기 극복을 넘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지역산업의 미래를 여는 초일류 대한민국의 첨병이 되는 대학혁신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남대가 15일 국립금오공대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남대)
영남대가 15일 국립금오공대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남대)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경북도 남부의 경북 최대 교육도시 경산시에 위치한 핵심 거점대학 영남대와 전자·반도체·방산 등 4차 산업을 이끄는 경북도 중부 중심도시 구미의 특성화 대학 국립금오공대가 오늘 글로컬대학 도전을 위해 큰 뜻을 모으기로 했다. 양 대학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화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발전과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면서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계기로 두 대학이 가진 강점과 경쟁력을 활용해 다양한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역량을 제고하고 국가와 지역산업 고도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지구촌 공동번영에 공헌하는 글로컬대학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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