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30년 숙원! 드디어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 길 열려
박 시장, 목포 시민 대표 김영록 도지사 노고에 감사 표명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전남 의대 신설 추진 약속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전남 의대 신설 추진 약속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사진=목포시)
박홍률 목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전남 의대 신설 추진 약속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사진=목포시)

전남도청에서 지난 14일 열린 제20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요청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전남도내 어느 대학에 설치할 것인지 전남도가 정해 알려달라고 화답하면서 지역의 30년 숙원인 국립 의과대학 신설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

박홍률 시장은“윤 대통령의 약속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의료취약지인 전남의 의사인력 부족이 해소되고 필수의료 분야를 강화해 더 많은 도민들이 공공의료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앞으로도 상생협력과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전남권 의대 신설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더욱 앞장서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제20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전남 의대 신설추진 약속에 대해 도내 지역민들은 쌍손들어 크게 반기는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지역 정치인(국회의원)들에 대한 무능함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목포시 용해동 박 모씨(63)는 “전남 지역민들이 30년이 넘도록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어 의료취약지로 공공의료 혜택을 누릴 수 없는데도 지난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 노무현, 문재인 정권을 거치는 동안 이들 지역정치인들은 무엇을 했는지 묻고싶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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