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선정, 국비 4억5000만원 확보
시, 수소기업 지원사업으로 수소전문기업 육성 박차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김해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은 산자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수소경제 활성화와 지역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비수소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해시 ‘2024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관련 회의 모습 (사진=김해시)
김해시 ‘2024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관련 회의 모습 (사진=김해시)

해당 지원사업은 수소 관련 매출실적이나 기술력(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 △시험평가 등 기술 지원 △컨설팅 등 최대 5000만원 이내의 기업 수요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진다.

김해시는 관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와의 협약을 통해 매년 시비 1억원을 투입하여 2022년부터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했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7억5000만원으로 예비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경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시비를 투자해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등 관내 지역 수소산업 육성 및 수소기업 지원에 적극적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남도 내 최종 선정된 예비수소전문기업 12곳 중 2022년도 사업에는 김해시 업체 5곳이, 2023년도 사업에는 6곳이 관내 업체로 선정되어 해당 사업의 절반가량을 김해시가 지원받았다.

관내 수소전문기업은 현재 하이에어코리아㈜(수소 생산 설비 분야), 네오시스템㈜(연료전지 분야), ㈜월드튜브(연료전지 분야)로 총 3개사이다. 이 중 네오시스템㈜과 ㈜월드튜브는 2년간(‘22년, ‘23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을 받은 곳으로 작년 12월에 수소전문기업으로 추가 지정됐다.

전병화 전략산업과장은 “3년 연속 산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해 좀 더 많은 예비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수소기업이 예비수소전문기업을 너머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