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16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해밀동 지역에서 최근 부실 민원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의 고발성 민원이 접수된 코오롱글로벌의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에 대한 현장 확인과정에서 인도를 “공사 구간”으로 주장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해밀동 지역에서 최근 부실 민원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의 고발성 민원이 접수된 코오롱글로벌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에 현장 확인과정에서 인도에 대한 부분을 “공사 구간”으로 주장해 그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으나 설명을 거부하고 심지어 그 과정에서 외국 손가락 욕설인 "F"도 나왔다.(사진=이기종 기자)
16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해밀동 지역에서 최근 부실 민원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의 고발성 민원이 접수된 코오롱글로벌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에 현장 확인과정에서 인도에 대한 부분을 “공사 구간”으로 주장해 그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으나 설명을 거부하고 심지어 그 과정에서 외국 손가락 욕설인 "F"도 나왔다.(사진=이기종 기자)

 그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청장 김형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한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등이 연관돼 공동주택(아파트)들이 속속 준공을 앞두고 입주(예정)자를 위한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수년 간 세종시에서 따뜻한 보금자리, 안전한 보금자리 등 새로운 아파트에 대한 꿈과 희망에 대해 일부 건설사 및 시행사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이 중 지난 10일부터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코오롱글로벌의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에 대한 문제점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내 “의회에 바란다”라는 고발성 민원에 구체적으로 올라와 있다.

현재까지 세종시의회의 “의회에 바란다”에 내용을 살펴보면 ▲ 1064번 세종 해밀동 펜트라움 엉터리시공 고발 ▲ 1068번 세종시 코오롱 하늘채 펜트라움 사전점검 후 분노 ▲ 1070번 해밀동 펜트라움 졸속 공사 후 사전점검 무효 민원 지속적 제기 등이 다.

특히 “세종 해밀동 펜트라움 엉터리시공 고발”에서는 “각 세대당 하자가 평균 100여건으로 이리 많은데 무조건 3월 27일을 입주예정일로 잡아놓고 전용부분만 보여주고 공용부분은 보여주지도 않고 사전점검을 했다”면서 “주변 시세보다 50프로 더 비싼 아파트에 꿈을 갖고 입주하려 했으나 사전점검 후 그 꿈을 버렸다”고 하소연을 했다.

또 “세종시 코오롱 하늘채 펜트라움 사전점검 후 분노”에서는 “2023년 12월 27일 사용 승인 후 입주 예정이었는데 일방적인 통보 문자와 2024년 3월 27일로 준공을 미루는 내용의 등기를 받았다”면서 “2024년 3월 9일과 10일을 사전 점검 하라고 연락을 받고 3월 9일 토요일에 펜트라움에 도착하니 입구부터 삼엄하게 신분증 보여 달라하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고 그동안 사전점검과 관련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입구부터 공유 면적은 갈 수 없게 다 막아 놓고 계단도 막고 오직 승강기를 이용하여 자기 호실만 점검하라(고) 하여 해당 사전점검호실에 들어가 보니 상상했던 것과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면서 “(예로) 씽크대는 단차가 안 맞아서 문이 안 닫히고 화장실은 고정이 안되어서 문이 흔들거리고 투명한 유리라 민망해서 누가 와도 사용할 수 없고 하수도 점검은 할 수가 없게 하수구 내용물이 안 끼워지고 물도 안 내려가고 벽지는 곳곳이 오염되고 실리콘은 된 곳과 안 된 곳이 있고 바닥 곳곳이 패이고 울퉁불퉁 바닥이 수평이 안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 2022년부터 세종시 지역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 대한 취재를 바탕으로 아파트 건설의 문제 등을 단독으로 소개하고 있는 본지는 오늘(16일) 오후 해당 지역의 방문하고 당시 코오롱글로벌의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과 관련돼 있어 보이는 입주 예정자들의 하소연 문구 등 시위를 취재했다. 

하지만 이 시위 주변에는 지난 하자 및 보수의 10만 건 이상이 벌어진 금호 아파트와 신동아 아파트 지역 취재에서도 볼 수 었었던 검은색 정장의 남자들이 보였다.

일반적으로 세종시청 내외 등 관련 공공장소에서 시위를 해도 경찰 관계자 등 공공의 안전을 위한 관계자들이 주변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 공공의 안전과 별개인 듯 한 검은색 정장의 관계자들이 이의 제기를 하는 시민들의 주변에서 또는 가시적인 거리 내에 있지는 않는 것이 일반적 경우이다.

이러한 시위적 행위와 경계적 상황에서 본지는 코오롱글로벌의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 관계자의 논쟁과 갈등을 피하기 위해 인도 부분(공공 부분, 공용 부분 내)에서 시위하는 행위를 취재했고 이 과정에서 세 차례의 신원을 확인하는 질문을 받았다.

이 경우도 특이한 것으로 인도 등 공공 부분(지역)에서 상대방의 신원을 확인하는 행위는 민주주의 국가로 불리는 대한민국 내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보기 드문 경우이며 다만 대통령실 경호처는 대통령 경호법을 강조해 대통령의 이동 경로 내에 있으며 신원을 확인하곤 한다.

이 중 첫 번째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교통도로와 근접해서 이뤄진 코오롱글로벌의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 관계자의 질문에 “기자이며 취재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그 답변을 들은 첫 번째 관계자는 다시 “어떤 매체”인지를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질문이 이어졌고 이에 대해 “현장 소장을 연결해 주시면 구체적인 답변하겠다”고 답하자 이러한 답변을 들은 관계자는 더 이상 질문을 하지 않고 다시 제자리로 갔다.

이어 이번 취재 과정 중 논쟁이 된 상황은 인도를  '공사구간'으로 주장한 건이며 해당 아파트 뒤쪽에서 발생했다. 

16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해밀동 지역에서 최근 부실 민원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의 고발성 민원이 접수된 코오롱글로벌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에 현장 확인과정에서 인도에 대한 부분을 “공사 구간”으로 주장해 그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으나 설명을 거부하고 심지어 그 과정에서 외국 손가락 욕설인 "F"도 나왔다.(사진=이기종 기자)
16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해밀동 지역에서 최근 부실 민원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의 고발성 민원이 접수된 코오롱글로벌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에 현장 확인과정에서 인도에 대한 부분을 “공사 구간”으로 주장해 그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으나 설명을 거부하고 심지어 그 과정에서 외국 손가락 욕설인 "F"도 나왔다.(사진=이기종 기자)
16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해밀동 지역에서 최근 부실 민원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의 고발성 민원이 접수된 코오롱글로벌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에 현장 확인과정에서 인도에 대한 부분을 “공사 구간”으로 주장해 그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으나 설명을 거부하고 심지어 그 과정에서 외국 손가락 욕설인 "F"도 나왔다.(사진=이기종 기자)
16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해밀동 지역에서 최근 부실 민원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의 고발성 민원이 접수된 코오롱글로벌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에 현장 확인과정에서 인도에 대한 부분을 “공사 구간”으로 주장해 그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으나 설명을 거부하고 심지어 그 과정에서 외국 손가락 욕설인 "F"도 나왔다.(사진=이기종 기자)
16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해밀동 지역에서 최근 부실 민원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의 고발성 민원이 접수된 코오롱글로벌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에 현장 확인과정에서 인도에 대한 부분을 “공사 구간”으로 주장해 그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으나 설명을 거부하고 심지어 그 과정에서 외국 손가락 욕설인 "F"도 나왔다.(사진=이기종 기자)
16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해밀동 지역에서 최근 부실 민원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의 고발성 민원이 접수된 코오롱글로벌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에 현장 확인과정에서 인도에 대한 부분을 “공사 구간”으로 주장해 그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으나 설명을 거부하고 심지어 그 과정에서 외국 손가락 욕설인 "F"도 나왔다.(사진=이기종 기자)
16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해밀동 지역에서 최근 부실 민원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의 고발성 민원이 접수된 코오롱글로벌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에 현장 확인과정에서 인도에 대한 부분을 “공사 구간”으로 주장해 그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으나 설명을 거부하고 심지어 그 과정에서 외국 손가락 욕설인 "F"도 나왔다.(사진=이기종 기자)
16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해밀동 지역에서 최근 부실 민원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의 고발성 민원이 접수된 코오롱글로벌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에 현장 확인과정에서 인도에 대한 부분을 “공사 구간”으로 주장해 그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으나 설명을 거부하고 심지어 그 과정에서 외국 손가락 욕설인 "F"도 나왔다.(사진=이기종 기자)

이 지역은 지난해 최민호 세종시장의 시민과 대화에서 아파트 단지 내 진출입구 등과 관련해 일부 주민이 하소연을 한 해밀단지 아파트의 바로 옆에 있다.

당시 문제를 제기한 해밀동 주민은 “약 2천 세대의 4천여 명이 아침, 저녁으로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3년 동안 이걸 해결하려고 무지하게 노력했다”고 발언해 아파트 건설과 관련된 문제를 제기했다. 

또 욕설 등 문제가 발생한 해당 지역에 대한 당시 배경 및 상황을 보면 시민들이 자유롭게 그리고 안전하게 걸어 다녀야 할 인도 부분과 아파트 건물 사이에 좁은 공간으로 이뤄졌으며 오늘 오후에 도로와 인도부분을 연결해 임의적으로 점유하고 있는 공사 관련 차량이 있어서 더욱더 이동하기가 불편한 장소로 변해 있었다. 

이 좁은 지역에서 해당 건물을 살펴보고 있자 앞쪽과 다른 코오롱 측의 관계자가 두 번째로 다가와 신원을 확인했다.

이에 조금 전 상황처럼 “취재 중이며 기자”이라고 답변했고 그 답변을 들은 다시 “어떤 매체”인지를 구체적으로 물어봐 “현장 소장을 연결해 주시면 구체적인 답변하겠다”고 다시 전달했다. 

이에 해당 관계자는 별다른 말을 더 이상 하지 않고 있다가 인도를 임의적으로 점유한 공사 차량과 건물 사이를 지나가려고 하자 “공사 중이니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에 이 좁은 인도에 아무런 안전조치도 없는 곳을 "공사 구간"이라고 주장을 한 것에 대해 해당 관청에 의해 정식적으로 승인된 '공사 구간' 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좀 전에 경고를 한 해당 관계자에게 “공사 구간이라는 것을 설명해달라”라고 요구하자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고 회피하듯이 위쪽으로 이동했다.

심지어 이러한 과정에서 아파트 현장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관계자가 본지 기자와 경고한 사람 간에 대회에서 말을 끊고 “(공사 구간으로 경고한 사람에게) 명함을 건네라”라고 중재하는 표현을 했고 이에 중재를 하던 그 관계자에게 “중재를 하는 분은 누구인가”라고 묻자 '알 것 없다'는 식으로 답변하면서 “중간에서 도와주려고 한 사람”에게 일종의 "시비를 건다"는 식으로 감정적 표현했다.

이런 감정적 표현은 논쟁 과정에서 간혹 있을 수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울타리가 쳐 있는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그 관계자는 외국에서 쓰는 손가락 욕인 “F”를 표시했다.

이에 경고성 발언을 한 해당 관계자 외 다른 관계자가 들을 수 있게 '임의적인 점유공간으로 변한 인도'에 대해 지속 요구하자 같은 인도 상의 위쪽에서 오늘(16일) 입주 예정자의 하자 및 보수 건과 관련해 민원 청취와 현장 확인 등으로 세종시의회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던 제3의 관계자가 왔다.

이에 본지는 그 관계자에게 ▲(점유승인 등) 인도에 대한 공사구간 확인(경고성 발언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 ▲욕설 행위 표현(F)의 해당 관계자 확인(코오롱글로벌 관계자)을 요청했으나 그 관계자는 현장에서 그 상황을 확인하지 않고 “월요일에 (본사)가 전화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한편 "본사 커뮤니케이션팀에게 전달하겠다"고 한 현장 관계자에 “취재 중이며 기자”라고 밝히고 기자 명함을 건네자 그 명함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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