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LG화학은 18일,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벨라콜린'(성분명 데옥시콜산)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LG화학에 따르면 벨라콜린은 이 제품은 지방 세포막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지방량을 감소시키며, 콜라겐 합성을 통해 피부 탄력 유지·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턱밑 지방이 과도하거나 돌출된 중등증(턱 밑 지방이 뚜렷하게 있는 상태)~중증(턱밑 지방이 많은 상태) 성인에게 사용할 수 있다.

벨라콜린 (자료=LG화학)
벨라콜린 (자료=LG화학)

LG화학은 "공정 과정에 열처리 단계 등을 추가해 침전물 발생 가능성을 낮춘 점이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출시 전까지 국내에서 턱밑 지방 개선 의약품으로 정식 허가받은 제품은 대웅제약의 '브이올렛'(데옥시콜산) 1개뿐이었다. 브이올렛은 지난 2021년 11월 출시 2년 만에 전국 1500개 이상의 병원에 공급하며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넘긴 바 있다.

대웅제약은 올해 브이올렛의 지방 개선이 필요한 다양한 부위에 대한 적응증 확대 연구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를 진행 중이다.

브이올렛 (자료=대웅제약)
브이올렛 (자료=대웅제약)

노지혜 LG화학 에스테틱 사업부장은 "벨라콜린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적극적으로 강조해 시장 침투 속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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