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 35명 발표…2번 탈북민 박충권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8일 여성장애인으로 인권문제 전문가인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을 비례 1번, 영입인재로 탈북민 출신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을 비례 2번으로 배치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유일준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유일준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5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비례대표 후보의 홀수는 여성, 짝수는 남성을 배치했다.

유 위원장은 최보윤 위원에 대해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며 "사법시험을 본 후 후천적으로 장애를 얻었고 정상인(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를 다 이해할 수 있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8번, 국민의힘 비례대표 현역 의원인   김예지 의원은 15번을 배정 받았다.

3번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바이오 전문가 최수진 한국공학대학교 특임교수를 임명했다.

4번은 진종오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5번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6번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7번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9번 김민전 경희대학교 교수 ▲10번에는 노동운동가 출신인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을 배치했다.

11번은 국민의힘 비대위원인 한지아 을지과학대학 의정부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부교수 ▲12번에는 조선일보 기자출신인 유용원 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 △13번 강세원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행정관 ▲14번 김장겸 전 MBC 사장이다.

16번 안상훈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17번 이시우 전 국무총리비서실 서기관 ▲18번 박준태) 크라운랩스 대표이사 ▲19번 이소희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20번 남성욱.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 교수 겸 통일융합연구원장이다.

국민의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당선권을 20번까지 예상하고 있다.

유 위원장은 비례 당선권 전망에 대해 "4년 전에는 19번까지 당선됐는데, 여러 사유로 23번까지 승계했다"며 "나중에 이런저런 사유로 승계하면 (최종적으로) 30번 안쪽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1번 정혜림 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원 ▲22번 김화진)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23번 이달희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24번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25번 김민정 국민의힘 국회의원 보좌관 ▲26번 서보성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 ▲27번 김미현 전 영화진흥위원회 연구본부장 ▲28번 이석환 법무법인 서정 대표변호사 ▲29번 임보라 전 국민의힘 당무실장 ▲30번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31번 최연후 휴먼에이디 공동대표 ▲32번 이승현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영상제작협동조합 이사장 ▲33번 이유정 전 광명시의회의원 ▲34번 백종우 전 국가정보원 3차장 ▲ 35번 김소양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등이다.

한편 전체 35명 가운데 30대 6명, 40대 9명이 포함됐고 20대는 한 명도 없었다. 당선 안정권인 20명 중에선 30∼40대가 9명(30대 4명, 40대 5명)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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