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김정순 기자= 평택시는 원심창 기념관 개관식을 17일 팽성레포츠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상해 육삼정 의거 91주년 기념식도 함께 진행됐다.

사단법인 원심창의사기념사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장선 평택시장, 이종찬 광복회장, 한시준 독립기념관 관장, 독립운동가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평택시)
사단법인 원심창의사기념사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장선 평택시장, 이종찬 광복회장, 한시준 독립기념관 관장, 독립운동가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평택시)

팽성레포츠공원 내에 위치한 원심창기념관에는 원심창 의사의 삶이 담겨 있는 유물이 전시된다. 특히 원심창 의사가 창간한 통일일보로부터 기탁받은 기록물도 이번 개관식 이후 일반시민에게 공개됐다.

정장선 시장은 “원심창기념관은 의사의 업적을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역사의 교육장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원심창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심창 의사는 평택 출신으로, 상해 ‘육삼정’에서 중국 주재 일본 공사를 암살하려 했던 ‘육삼정 의거’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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