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치시(시장 최민호)는 오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2024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 행사를 가진다고 19일 밝혔다.

세종특별치시(시장 최민호)는 오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2024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 행사를 가진다.(자료=세종시)
세종특별치시(시장 최민호)는 오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2024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 행사를 가진다.(자료=세종시)

이번 세종시의 ‘2024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는 지난 2022년 후반기(국내)에 이어 2023년 행사(국제)에 대한 자체적인 평가를 기반으로 확대한 것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김재수),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세종캠퍼스, 홍익대학교(총장 서종욱) 세종캠퍼스가 주관하며 국가정보원(원장 조태용),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방승찬) 등 21개 기관이 후원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취임 직후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발굴과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취진하고 있는 핵테온 세종은 해커(Hacker),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를 뜻하며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핵테온 세종은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라는 이름으로 5일간 국제 연합 콘퍼런스 형테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국제 사이버보안 연합 콘퍼런스 ▲ICT 기업전시회 ▲청년인재 채용 데이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 ▲과학기술정보통신협의회 ▲스마트시티 전국 지자체 협의회 등이 있으며 국제 연합 콘퍼런스는 실리콘밸리사이버보안협의회, 한국정보보호학회, 고려대학교, 영국 벨파스트시 퀸즈대학교(Queen's University) 등이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양자보안),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논의한다. 

이 중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올해 더욱더 다양하고 많은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고급(Advanced)과 초급(Beginner)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올해 총  3,8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는 해당 대회는 AI 등 최신 사이버위협 시나리오를 반영한 문제풀이(Jeopardy)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21일까지며 오는 4월 27일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본선 진출 40팀(고급 20, 초급 20)을 선발한다.

아울러 정보보호 및 ICT 기업전시회, 채용 매칭데이를 통해 국내외 사이버보안 선도기업과 관련 종사자 및 미래 유망주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하지만 지난해 성과를 살펴보면 올해 주목될 것이 존재하며 이 중 첫 번째로 대회에서 핵심인 사어버보안 경진대회에서의 문제 공정성이며 지난해 19개국 256팀 898명이 참가한 사이버보안 국제 경진대회에서 기출문제 표절 등 일부 문제의 공정성으로 국내의 정보보호 또는 사이버보안 언론매체(데일리시큐, 보안뉴스 등)에서 소개됐다.

올해에도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고려대학교(세종) 등의 기관 및 단체들이 해당 문제 출제에 직간접적으로 연계가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주목된다.

두 번째로 지난해 당시 해당 국제 대회를 앞두고 세종, 대전, 서울, 심지어 전남 나주에 있는 고려대학교(세종), 홍익대학교(세종), 성신여자대학교, 세종대학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방승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김재수),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문미옥) 등이 업무협약을 맺었으나 세종시가 미래산업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보안 산업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본지의 서면질문(협력 목적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못했다.

올해에도 대회를 앞두고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부총장, 박천오 피앤피시큐어 대표,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 홍원표 SK쉴더스 부회장, 한상웅 한성정보기술 대표 등이 모여 새롭게 세종시의 사이버보안 기회발전특구 등에 도전할 수 있는 협력을 맺어 정보보호 인재 교육 및 양성 등에 대한 향후의 효과적인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2024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 행사와 관련해 최민호 세종시장은 “우리 시는 사이버보안 선도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사이버보안 대학생 인재양성과 산업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핵테온 세종은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국내외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콘퍼런스와 학술대회, 기업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핵테온 세종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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