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현정화배 영광 전국오픈 탁구대회 성료
- 전국 2,500명 참가로 성공개최
-현정화 감독 명예홍보대사 위촉
- 2024 영광방문의 해 및 전남 양대체전 홍보 앞장

[ 전남=뉴스프리존]방선옥 기자=영광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실내 보조체육관에서 제10회 현정화배 천년의 빛 영광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0회 현정화배 천년의 빛 영광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사진=영광군)
제10회 현정화배 천년의 빛 영광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사진=영광군)

이번 대회는 최근 영광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명실상부 대한민국 탁구 여제 현정화 감독이 명예위원장으로 있는 현정화배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했다.

대회는 라지볼(시니어)부와 일반부로 나누어져 단식, 복식,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 2,500여 명의 탁구동호인들이 참가하여 대회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현정화·양영자 듀오가 오랜만에 합을 맞춰 대회 참가자 2명과 복식 시범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영광군)
현정화·양영자 듀오가 오랜만에 합을 맞춰 대회 참가자 2명과 복식 시범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영광군)

16일 오후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88년 서울올림픽 탁구 복식 금메달리스트인 현정화·양영자 듀오가 오랜만에 합을 맞춰 대회 참가자 2명과 복식 시범경기를 펼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기도 했다.

군은 탁구대회에 이어 3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11일간 80개 팀, 1,200여 명이 참가하는 ‘제4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를 연달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15일 영광군청 소회의실에서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한국마사회 여자탁구단 감독 현정화를 영광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마사회 여자탁구단 감독 현정화를 영광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사진=영광군)
영광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마사회 여자탁구단 감독 현정화를 영광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사진=영광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현정화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획득한 대한민국 최초 여자복식 금메달을 비롯해 통산 금메달만 75개를 기록한 탁구 여제로 현재는 한국마사회 여자탁구단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한국 선수 최초로 2010년 국제탁구협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고, 영광군에 수차례 굵직한 현정화배 탁구대회를 유치하기도 하였다.

현정화는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스포츠인 사이에서 동계대회와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영광군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스포츠인으로서 매우 기쁘다”라며 “2024년 영광방문의 해를 맞아 스포츠메카 영광군을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위촉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은 제63회 전남체전, 제32회 전남장애인체전 등 각종 행사에 이번에 위촉한 현정화 명예홍보대사를 적극 활용하여 ‘2024년 영광방문의 해’를 홍보할 계획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이번 현정화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각지의 탁구동호인들이 방문하여 우리 군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고 가족·친지와 함께 재방문 의사를 드러내 기쁘다”라며 “연이은 대회의 유치 및 개최를 통해 금년에 1천만 관광객을 달성하고 전남 양대체전의 성공적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내달 열릴 제63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와 제32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체전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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