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립 예방 위한 AIoT 활용 지속가능한 24시간 교육·돌봄 지원체계 개발

[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소장 박경옥)는 최근 한국연구재단 산하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에서 발표한 우수 연구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AI기반 행동분석 시스템 개발 시연 영상 제작 모습.(사진=대구대)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AI기반 행동분석 시스템 개발 시연 영상 제작 모습.(사진=대구대)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는 지난해 성과발표회에 참여했던 총 89개 팀 중 우수 성과의 파급효과와 활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개 우수 연구팀(단)을 선정했다.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는 '장애인 고립 예방을 위한 AIoT 활용 지속가능한 24시간 교육·돌봄 지원체계 개발'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중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인식하고 분류하는 AI 기반 시스템의 개발에 관한 연구가 특히 주목받았다. 

이 연구는 AI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연구소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과 관련자에게 행동중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돕기 위한 가상 메타버스 공간에 행동중재지원센터도 구축 중이다.

박경옥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장(초등특수교육과 교수)은 "우리 연구소는 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중재와 관련한 시·공간적 제약, 전문가 인력의 부족 등 장애인 고립 유발 요인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는 오는 6월 EXPO를 열고 우수성과로 선정된 연구팀들을 초청해 그간 연구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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