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정례브리핑, 청양 지역구 충남도의원에게 원하는 점에 대해 답변
국제 고령친화도시 47개 사업 추진 위한 4가지 실행계획 수립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는 21일 “기본적으로 도의원, 군의원, 군수 등 선출직들은 지역에 대한 애정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는 21일 “기본적으로 도의원, 군의원, 군수 등 선출직들은 지역에 대한 애정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사진=박성민기자)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는 21일 “기본적으로 도의원, 군의원, 군수 등 선출직들은 지역에 대한 애정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사진=박성민기자)

김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3월 정례브리핑에서 “4월 10일 재선거를 통해 당선될 청양 지역구 충남도의원에게 어떤 것을 요구하고 싶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군수는 “지역에 대한 애정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게 안 되면 무슨 일을 하겠냐”라며 “지역과 군민들 삶의 가치에 대해 옳고 그름도 잘 구분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보다는 군민 입장에서 가치를 추구했으면 좋겠다. 당이 무슨 큰 의미가 있겠냐”라며 “지역과 군민을 위해서 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앞서 김돈곤 군수는 “지속가능한 어르신 예우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항상 어르신들 가까이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국제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바 있다. 군은 WHO가 제시한 고령 친화 8대 영역을 중심으로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47개의 세부 사업을 선정,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김 군수는 “47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4가지 실행계획을 수립했다”며 ▲고령친화도시 완성을 위한 8대 영역 47개 세부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발전적 변화 ▲수요에 맞는 행복택시 운영 확대 ▲읍면, 마을 단위까지 체감형 돌봄 체계 구축 등을 밝혔다.

그러면서 “4가지 실행계획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함으로써 영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꼼꼼하게 커버하는 전국 최고 ‘청양형 돌봄 체계’를 완성하겠다”며 “치밀한 정책과 현장 맞춤 매뉴얼을 바탕으로 멈춤도 없고 휴식도 없는 군정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돈곤 군수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토마토·벚꽃축제, 다음 달 20일과 21일 이틀간 열리는 장승문화축제에 대한 관심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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