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경북 경산교육지원청 경산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지난 21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경산, 청도지역의 학습코칭단 27명의 위촉식과 오리엔테이션 및 연수회를 진행했다.
경산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경산을 거점으로 청도기초학력센터와 협력해 경산․청도 지역의 초․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습 부진의 원인을 진단하고, 학습코칭 및 상담을 통해 학습 능력을 기르는 다중지원시스템을 운영한다.
특히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통해 학습지원대상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즐거운 학교생활 실현을 위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학습코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학습상담교사가 학습코칭단에게 경산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에 대해 안내하고, 학습코칭에 필요한 프로그램 소개 및 자료 등을 안내했다.
특히 경계선 지능 학생 코칭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하성민 강사가 해당 주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학습코칭단으로 위촉된 김미영, 하수화, 최미정씨가 학습코칭단을 대상으로 학습코칭의 효율적인 지도 방안, 다양한 교구와 교재의 효율적 활용, 그리고 학습코칭 부적응 극복 사례에 대한 발표와 함께 학생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실제 사례를 분석하는 특강도 진행했다.
모태화 경산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경북도교육청에서는 학습지원대상을 위한 제3단계 안전망을 구축하여 다각도의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경산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제3안전망의 핵심사업으로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통해 직접 학생과 소통하며 교육현장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작은 목표들을 설정하고, 정서적인 지원을 받아 꾸준한 학습 동기를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