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비 지원사업인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참여
市,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지속 노력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김해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인 주택지원사업과 건물지원사업 그리고 융·복합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5일 공고된 산업부 ‘2024년 신재생에너지(주택, 건물)보급사업’에 따라 김해시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실현하고 김해시민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국비 지원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건물지원사업, 융·복합지원사업’에 참여한다.

김해시 주택용 신재생에너지 설비(3kW 태양광) 설치 사진 (사진=김해시)
김해시 주택용 신재생에너지 설비(3kW 태양광) 설치 사진 (사진=김해시)

해당 사업은 국비 지원사업으로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면 소비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설치비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해당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을 통해 현재까지 관내 약 2500개소에 약 1만080kW를 보급했으며, 에너지 자립도시 구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융·복합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등 상호보완이 가능한 에너지원 설비를 특정지역에 설치하여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통합형 지원사업이며, 건물지원사업은 일반건물·축사 등에, 주택지원사업은 단독·공동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시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 사용 시,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의 환경적인 효과와 더불어 주택용 3kW 태양광 기준으로 약 7만4400원/월(주택용저압, 월 전기 사용량 400kW 기준)정도 절감이 돼 경제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해당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참여 시공기업 중 업체를 선택해 계약하고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국비 보조금을 신청해야 하며, 지방비는 예산 범위 안에서 국비 사업 승인 순으로 지원 대상자가 결정된다.

전병화 김해시 전략산업과장은 “신재생에너지 확산 및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주택 및 건물지원사업의 경우 보조금 예산한계로 인해 예산의 범위 안에서 신청 접수순으로 지원 대상자가 결정되므로 신청 기간 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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