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경북지역 저소득 어업인 생필품 지원

[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경북지역 저소득 어업인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랑海(해) 온정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해안 수온변화로 수산물의 어획량이 급감해 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19일부터 이틀간 울진후포수협과 포항수협, 구룡포수협을 방문해 조합당 100가구씩 총 300가구에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강 은행장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수온상승과 이상기후,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동해안의 수산자원과 어가소득이 동시에 감소하면서 많은 어업인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협은행은 어업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 수협의 비전인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