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에서 아름다움과 문화의 만남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전남 신안군이 봄철 관광객을 대상으로 1004섬 분재정원에서 명자나무 분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남 신안군이 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에서 전시하는 명자나무 분재.(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이 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에서 전시하는 명자나무 분재.(사진=신안군)

1004섬 신안군이 22일부터 4월 14일까지 24일간 개최하는 이번 특별전은 주 관람로 및 유리온실에 명자나무 분재 100여 점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명자나무 꽃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명자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꽃은 단성으로 짧은 가지 끝에 1개 또는 여러 개의 꽃이 달리며 4∼5월에 분홍색·적색·담백색 등으로 다양하게 핀다. 과실은 타원형으로서 길이 10㎝ 정도이며 청황색이다.

신안군이 개최하는 이번 명자나무 분재 특별전은 분재정원이 매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분재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군은 특별전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함께 지역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분재 문화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매월 계획 중인 다양한 분재 특별전을 통해 분재 문화의 확산에 앞장서는 역할을 다할 것이다”며,“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오는 4월 14일 1004섬 분재정원에서 명자나무 분재 특별전이 종료되면 4월 말에 철쭉분재 특별전을 개최하고, 매월 새로운 주제의 특별전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