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구, ‘영유아 발들을 위한 맘쏙 내품에 교실’ 운영

[부산=뉴스프리존]황윤권 기자= 부산시 남구보건소는 출산∙양육 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영유아 발달을 위한 맘쏙 내품에 교실’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1기 교실은 베이비마사지 전문강사를 초빙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관내 3~6개월 영유아∙보호자 6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발달을 위한 마사지 교실 운영했다.

영유아 건강증진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영유아 발달을 위한 맘쏙 내품에 교실’은 남구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몇 년간 비대면으로 운영됐다.

보호자의 수요에 맞추어 대면 수업으로 전환돼, 다리∙등∙가슴∙장 마사지, 영유아 안전사고와 응급처치 등의 내용을 포함해 진행됐다.

1기 교실 종료 후 시행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9.7%로 나타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맘쏙 내품에 교실’은 6월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 참여자는 “교육 시간 동안 마사지를 배우면서 아이와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비슷한 시기에 육아하는 주민을 만나 육아의 어려움을 나누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질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맘쏙 내품에 교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