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뜨고 볼 수 없다” “닥치고 검찰개혁, 심폐소생 나라 살림” 등 정치 소신 밝혀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전옥균 이웃사촌 무료법률상담소장은 지난 22일 제22대 총선서 무소속으로 충남 천안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무소속 전옥균 천안을 국회의원 후보(오른쪽) 선관위 등록 모습(사진=전옥균 선거사무소).
무소속 전옥균 천안을 국회의원 후보(오른쪽) 선관위 등록 모습(사진=전옥균 선거사무소).

전옥균 후보는 지난 2020년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 2022년 전국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 무소속 출마를 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간 진보성향을 보였던 전옥균 후보 이번 행보를 두고 천안시 정계에서 어떤 영향이 있을지 이목을 끌고 있다.

전옥균 후보는 “검찰개혁은 나에게 오래된 정치적 신념”이라며 “검찰독재로 사유화된 국가권력을 이대로 눈 뜨고 볼 수만은 없었다”라고 출마의 변을 시작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경선에 참여했었다”면서 “25년간 무료로 법률상담을 해왔지만 이번 정권처럼 시민들 분노가 들끓은 적은 없었다”라고 일갈했다. 

또 “극한으로 치닫는 나라살림은 시민들 숨통을 조여온다. 소통 없는 행정은 고통만을 남긴다는 사실을 힘주어 말하고 싶다”라며 “국민의힘은 대통령 눈치만 보고 찍소리 못하고,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 180석 몰아줬음에도 정부 견제에 그 무능함을 보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위해 무소속이지만 한 알의 밀알이 되어 고군분투하겠다”라고 후보로 나서게 된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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