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시 보조금 4억2천만원 지원

[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대구시는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사진=대구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사진=대구시)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 사업'은 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 주택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구에 대해 설치비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매년 정부 사업과 연계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해 왔다.

그동안 대구시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4607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비(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설치비를 지원했으며, 4607가구 중 태양광 설비 설치가 4301가구(93%)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시비 보조금 4억2000만원을 확보해 ▲태양광(35만7000원/kW, 단독주택 일반모듈 기준) ▲태양열(16만4000원/㎡) ▲지열(18만2000원/kW)을 지원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먼저 각 주택에 적합한 에너지원을 선정해 한국에너지공단(그린홈) 홈페이지에 공지된 선정기업과 설치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시 보조금을 신청하면, 시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해 시공 완료, 확인(에너지공단) 절차를 거친 후 시 보조금을 지급한다.

태양광 3kW의 경우 올해 기준 총 설치비가 533만원으로 정부 보조금 213만원과 시 보조금 107만원을 지원받게 되면 자부담금 213만원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사용량이 350kWh/월 주택의 경우에 연간 72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어 자부담금이 3년 이내에 회수가 되므로 시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에 상당한 효과가 예상된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