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김종민 세종특별자치시 갑지역구 새로운미래 후보는 지난 23일 세종시 대평동 부근에서 제22대 총선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종민 세종특별자치시 갑지역구 새로운미래 후보는 지난 23일 세종시 대평동 부근에서 제22대 총선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사진=김종민 후보 사무소)
김종민 세종특별자치시 갑지역구 새로운미래 후보는 지난 23일 세종시 대평동 부근에서 제22대 총선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사진=김종민 후보 사무소)

오는 4월 10일에 이뤄지는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지난해 12월부터 더불어민주당(대표 이재명), 국민의힘(위원장 한동훈), 그리고 제3지대로 지칭되는 신당인 개혁신당(대표 이준석), 새로운 미래(공동대표 이낙연, 김종민), 조국혁신당(대표 조국) 등이 자체적인 심사 및 경선을 통해 제22대 총선 후보(비례대표 등)를 발표하고 있다.

세종시 지역도 이러한 각 당의 총선 준비에 따라 세종시 을지역구, 세종시 갑지역구에 대해 이준배 후보(국민의힘, 세종을), 강준현 후보(더불어민주당, 세종을), 이태환 후보(개혁신당, 세종을), 류제화 후보(국민의힘, 세종갑), 김종민 후보(새로운미래, 세종갑), 이영선(더불어민주당, 세종갑) 등이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쳤고 그 외 최종 후보 선정과정에서 이의 제기 후 무소속(신용우, 더불어민주당 탈당)도 출마했다. 

이 중 김종민 세종갑 새로운 미래  후보의 이번 대평동 선거사무소 개소는 "노무현의 꿈을 이어 달려 세종의 꿈을 완수하겠다"는 주장으로 지난 23일 개최됐으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상임선대위원장, 박영순 대전시 대덕구 국회의원, 김찬훈 대전유성을 국회의원 후보, 안필용 대전서구갑 국회의원 후보, 조종묵 비례대표 후보, 주찬미 비례대표 후보, 박원석 선임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축사에 나선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은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김대중, 노무현처럼 행동하는 사람은 없다”며 “지금 김종민 후보에게 그 모습이 있다”고 말했다.

또 박영순 제22대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탈당)는 “김종민 후보처럼 사심 없이 담백하고 뛰어나고 결단력 있는 국회의원은 흔치 않다”며 “김종민을 앞에 세우고 거대한 물결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야 무너진 민주주의가 바로 세워진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종민 세종시갑 총선 후보는 “정치를 하면서 ‘정치는 감사하는 것’이라고 느낀다”며 “응원해 주시는 분들, 꾸짖는 분들 모두 감사투성이”고 감사의 표현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한다고 했음에도 나중에 얼굴을 뵈면 해준 게 없어 미안한 경우도 있다”며 “그런 분들이 이렇게 다시 응원해 주시는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종민 후보는 “국회의원 8년 하는 동안에 검찰 개혁, 선거법 개정, 제왕적 대통령제 폐지, 개헌 등 노무현 대통령의 필생의 업을 이어 달려왔다”며 “세종에서 노무현의 꿈을 이어 달려 세종의 꿈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용찬)에서 진행된 제22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의 후보자 등록에서 세종시 내 세종갑 지역구는 3명(이영선, 류제화, 김종민)이고 세종을 지역구는 5명(강준현, 이준배, 이태환, 박종채, 신용우)이었지만 후보자 등록 마감 이후 갑자기 더불어민주당이 공천관리 차원에서 이영선 세종갑 후보를 부동산 신고 누락 등으로 취소했다.

이에 세종시 갑 지역구에서 상황은 김종민 후보, 류제화 후보, 이영선 후보의 3자 구도에서 김종민 후보와 류제화 후보 간의 2자 구도로 전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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