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 대상 해양경찰 홍보 및 진로 멘토링
봄철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 조성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서해해경청이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목포해경이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서해지방해경청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우수한 해양경찰 인력 확보와 학생진로 멘토링을 위해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을 찾아 ‘찾아가는 직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서해해경청이 목포광역VTS가는 찾아가는 직업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서해해경청)
서해해경청이 목포광역VTS가는 찾아가는 직업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서해해경청)

이번 직업설명회에는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교수, 재학생 등 107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지식, 동기, 태도 등 다양한 측면의 이해를 돕고, 능동적·진취적 진로 설계 및 개발을 위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은 △해양경찰 각 부서 기능과 역할 설명 △해상교통관제센터 목적 및 중요성 △24년도 해양경찰 채용시기, 규모 및 절차 안내 △관제사 업무환경ㆍ근무형태 소개 △진로 설계 및 개발을 위한 맞춤형 진로교육 등이다.

서해해경청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에게 해양경찰과 해상교통관제센터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해양경찰 홍보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적극행정을 지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목포해경은 봄철 바다낚시 및 수상레저활동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46일간)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를 실시한다.

목포해경이 수상레저활동자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목포해경)
목포해경이 수상레저활동자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목포해경)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상레저 사고는 총 104건 발생했으며, 이 중 정비불량 58건(56%), 운항부주의 27건(26%)으로 대부분 안전의식 부족이 사고원인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경은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수상레저 취약해역 집중 순찰, 수상레저 활동자 대상 맞춤형 안전정보를 제공하며 유관기관, 수리업체 등으로 구성된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단을 구성해 장비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목포해경은 수상레저 안전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4월 6일부터 5월 6일까지 무면허 조종, 주취운항, 안전장비 미착용 등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봄 행락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레저 활동자는 출항 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운항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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