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황윤권 기자= 국민의힘 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국회의원에게 산업은행 부산 이전 법안 처리를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원들이 의회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국회의원에게 산업은행 부산 이전 법안 처리’ 촉구 기자회견 모습.(사진=남구청) 
국민의힘 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원들이 의회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국회의원에게 산업은행 부산 이전 법안 처리’ 촉구 기자회견 모습.(사진=남구청) 

남구의원들은 25일 남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 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심사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박재호 의원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구해 조속히 법안을 의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다른 금융기관이나 기업들이 부산 남구로 이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부산의 경제를 살리고 남구를 지금보다 더욱 발전시킬 좋은 기회”라며 “박재호 의원이 산업은행 이전을 자꾸 미루는 이재명 대표의 눈치만 보다 남구주민의 염원이 무산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노골적인 반대로 남구 발전에 발목을 잡는 민주당에 경고를 보낸다”며 “박재호 의원은 민주당 수도권 의원들보다 330만 부산 시민의 마음을 헤아려주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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