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 대구 달서구는 저출생, 고물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다음달 13일 본리어린이공원에서 '달서 아이맘 장터(출산·육아용품 나눔의 장)'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달서 아이맘 장터 운영 장면.(사진=대구 달서구)
지난해 달서 아이맘 장터 운영 장면.(사진=대구 달서구)

신생아 카시트 대여사업은 달서구가 지난 2021년 대구시 최초 '유축기 대여 사업' 이후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대여 용품이며, 신생아 카시트는 신생아 외출에 꼭 필요한 안전용품으로 영아 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달서구보건소 유선 문의 후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 모자보건실로 방문하면 된다.

올해로 4회차인 이번 장터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건강 체험 부스를 확대 운영하며, 출산(육아)용품이 있는 경우 다음달 12일까지 달서구보건소 모자보건실로 기부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자원을 절약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결혼친화 사업이므로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출산.육아용품 기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이달부터 출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6개월 미만의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5개월 동안 신생아용 카시트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또한 결혼친화 사업의 일환으로 다음달 13일 본리어린이공원에서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출산(육아)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기부하는 '달서 아이맘(I&MOM) 장터'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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