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림동 우리시장 방문해 '김민석 지지' 호소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을 후보는 "이재명 대표와 함께 다시 새로운 대한민국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후보는 24일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재명 대표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우리시장에서 거리유세를 펼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거리 유세에는 김 후보와 채현일 영등포갑 후보,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상임선대위원장이 함께 했다.
김 후보는 "지역 주민들의 열망을 담아 여의도 국제학교 및 명문대 융합캠퍼스 유치, 여의도 금융특구 조성을 위한 산업은행 이전 저지, 메낙골공원 실현, 신길교육특구 조성, 신길뉴타운역 신설, 대림 남부도로사업소 복합 개발 추진, 여의·신길·대림 재개발재건축 가속화 등을 꼭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김 후보가 영등포 지역 선거운동, 상황실장을 맡아서 선거 전체를 지원하느라고 시간이 부족하다"며 "김민석이 현장에 없더라도,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힘을 실어달라. 여러분을 믿어도 되겠지요"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무능하고, 무지하고, 거기다가 무관심까지 한 정권을 심판해야 우리의 살 길이 열린다"며 "이번 4월 10일에 확실하게 심판해야 된다. 승리의 도구로 김민석, 채현일 확실하게 활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우리시장 거리연설에는 2,000여명의 지지자가 운집해 "이재명" "김민석"을 연달아 연호하기도 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 주민은 “이재명 대표와 김민석 후보가 손 잡고 골목을 누비니 너무나 든든하고, 민심을 받드는 정치를 제대로 보여줄거라는 기대감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