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금액 6억 2000만원 상당 편쥐 6명 구속 중국인 총책 인터폴 수배

[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중국인이 총책인 속칭 보이스피싱 사범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평택경찰서는 26일 “6억 2,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수거책과 자금관리책 등 9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평택경찰서가 26일 밝힌 보이스피싱 9명 검거 설명 그래픽, 보이스피싱범들은 텔레그램방을 운영하고, 대화내용을 삭제하는등 치밀한 범죄행위를 이어가다 검거됐다. (평택경찰서 제공)
평택경찰서가 26일 밝힌 보이스피싱 9명 검거 설명 그래픽, 보이스피싱범들은 텔레그램방을 운영하고, 대화내용을 삭제하는등 치밀한 범죄행위를 이어가다 검거됐다. (평택경찰서 제공)

 

경찰은 “검거된 9명중 3명은 한국인이나 6명은 중국인으로 중국 거주 총책이 한국 무등록 환전상을 통해 거점을 마련하고, 대포통장을 만들었고, 범죄수익금을 편취한 혐의다.

실제로 이들은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약관위반이니 기존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고 속여 11명의 피해자들로부터 16차례에 걸쳐 현금 3억 4900만원 가량을 편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거과정에서 총 현금 3억 5,280만원을 압수하고, 피해자가 확인된 8,256만원을 피해자에게 돌려주었다”고 밝히며 “중국인 총책을 특정해 인터폴에 수배조치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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