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미래농업 시크 러스터 기반 구축'...민생 현장 방문
[ 전주=뉴스프리존]최길용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은 "2024년 제9차 민생현장 행정" 일환으로 전주시 장동 농기계 임대 사업소와 도도동 농업 관련 시설 건립 및 신축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우범기 시장은 민생 현장 방문으로 전주시 소재 장동 농기계 임대 사업소, 도도동 항공대 인근에 조성하는 농업 관련 시설 건립 예정지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첫 번째, 현장 방문지로 우 시장은 장동 농기계 임대 사업소를 찾아 "임대 사업소 운영 현황 및 구비된 농기계의 현황" 등을 점검하고, 앞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중인동 분소 이전사업 등에 대한 계획을 청취했다.
우 시장은 “농업인들이 영농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적기에 농기계 임대를 지원하는 것은 농민들에게 지금 전주시가 해야 될 일이며 본격적인 영농철에 실정에 맞는 농기계 구입으로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이 없도록 잘 살펴서 관내 농업인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게 잘 준비하고 농기계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 농업생산 연구시설과 유통·가공·체험 공간 등 농업 인프라 집적화를 통해 영농인들이 지역농업 발전을 견인 할 수 있는 미래 농업 성장거점으로 조성되는 도도동 농업 관련 시설 건립 예정지를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전주시가 현재 조성 중인 미래농업 시 클러스터는 ▲공영 도시농업 체험농장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에 맞춰 농업 인프라를 도도동 일원에 농업 관련 시설을 집적화함으로써 미래 농업 거점으로 조성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전주시는 도·농 복합지역으로서 도심 속에서 농업·농촌 생활 가치를 인식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공공형 도시농업 체험장"규모는 6750㎡으로 조성 중이며 체험장은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지역에서 농민이 생산한 먹거리가 지역 내에서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식재료의 기획 생산·물류·유통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먹거리 통합센터가 들어서게된다.
부지 3456㎡ 규모의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90억 원이 투입되고, 본 건물 내부는 저온·저장·창고와 작업장 및 창고시설물 등으로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19억 원이 투입되는 농업인 공동 이용 가공시설은 건식 · 습식 라인 등의 시설로 499㎡ 규모의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우범기 전주시장은 "2025년에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 농민들의 다변화될 농업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농촌·농업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전주지역 농업이 지속 가능하도록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며 "도도동 일원이 농업 및 연관산업의 효율적인 집적화로 인해 지역농업 혁신성장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장기적·종합적 발전전략을 도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