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제정준 기자= 남해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윤리 진단용역 보고회’와 함께 장충남 군수 주재로 청렴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 1~2월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조직 내 개인들의 청렴윤리 역량과 기관의 청렴윤리 환경을 진단한 바 있다. 

장충남 군수 주재 청렴교육 모습.(사진=남해군) 
장충남 군수 주재 청렴교육 모습.(사진=남해군) 

이날 보고회에서는 진단결과 분석을 통해 나타난 조직 내 문제점과 그에 대한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장충남 군수는 6급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70명을 대상으로 ‘갑질과 부당지시 관행 근절, 적극행정 실천을 위한 간부공무원들의 올바른 역할’이란 주제로 청렴교육을 직접 진행했다.

장충남 군수는 간부공무원들의 고충을 공감하면서도 “갑질 근절을 위해 업무 지시의 정당성을 끊임없이 살펴야 하고, 세대 간 인식 차이 극복을 위한 간부공무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등급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군민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좋은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내부 직원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외부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한 민원처리 애프터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직원들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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