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 지원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가 추진 중인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사업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농부산물 파쇄 장면.(사진=창원시)
영농부산물 파쇄 장면.(사진=창원시)

영농활동 중 발생한 과수 전정가지, 고춧대, 깻대 등의 영농부산물을 농가에서 자체 소각 처리할 경우 미세먼지 발생이 증가하고, 대형 화재나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

이에 농업기술센터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체계를 마련하고자 동읍농협과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1억500만원으로 파쇄지원단을 운영, 관행적 소각행위 근절과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농부산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3월부터 6월까지 우선적으로 창원시 전역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며, 파쇄작업을 돕는 인력을 지원한다. 

파쇄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동읍농협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단, 파쇄기 임대료는 농가 자부담이며, 해당일에 이미 작업 일정이 마감된 경우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의 노동 부담을 덜어줘, 고령화된 농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를 통해 소각에 따른 화재방지는 물론, 연기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도 막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