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세권) 위(Wee)센터는 27일 오전 집단상담실에서 학부모보듬위원 및 업무관계자가 모여 ‘2024년도 학부모보듬위원회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27일 오전 집단상담실에서 학부모보듬위원 및 업무관계자가 모여 ‘2024년도 학부모보듬위원회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대전서부교육지원청)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27일 오전 집단상담실에서 학부모보듬위원 및 업무관계자가 모여 ‘2024년도 학부모보듬위원회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부모보듬위원회는 학부모 상담가와 학생을 1:1 연결해 지속적으로 상담, 멘토링 활동을 하고 정기적 사례나눔을 전문위원인 경찰관, 사회복지사, 변호사와 함께 실시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심리적 위기의 학생들에게 엄마 같은 따뜻한 보살핌과 지역사회의 전문적 보살핌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심리적 위기를 극복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1차 협의회는 만족도가 높았던 2023년도 업무성과를 기반으로 2024년도 운영에 관해 효율적인 상담 활동과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지난해 학부모보듬위원회는 서부 관내 초․중학교 중 7개교 8명의 학생에게 상담을 진행했고, 3차례의 업무협의회를 실시했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를 초빙해 학부모보듬위원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전문가인 경찰관, 사회복지사,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학생들을 통합적으로 지원하였다. 2024년도에는 8명의 학생에게 각 12회기의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며 학부모 상담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영민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한마음이 되어 심리적 위기의 학생들에게 안전망을 구축해주는 보듬위원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올해도 사례 나눔과 협의회를 통해 학생들 개개인에게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여 학생의 자아존중감 및 학교적응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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