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김경훈 기자= 평택시는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RE100 전략을 제시하고 평택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RE100 비전 및 모델개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수행기관인 지속가능발전연구소의 보고 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이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이나 풍력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캠페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애플, 구글, 페이스북,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글로벌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평택시는 국내 산업에도 재생에너지 사용 여부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RE100 추진을 위한 여건 분석과 지역 내 기업들의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본격 대응 준비에 나섰다.
주요 연구 내용은 ▷평택시 RE100 추진을 위한 환경 분석 ▷기업, 공공, 시민, 항만 RE100 등 평택시 지역적 특성에 맞는 RE100 모델 개발 ▷평택시 주요 에너지 사업과 RE100 이행 연계방안 수립 등이며 올해 7월말까지 연구용역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에서는 관내 주택, 상가 등 민간분야와 공공청사 등 공공분야에 대한 재생에너지 보급 실태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설치 가능 공유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임종철 부시장은 “평택시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RE100 추진전략 및 모델 개발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