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첫날, 예산역전시장서 “2번 선택해 퍼즐 완성”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홍성·예산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가 집권여당 프리미엄을 적극 내세우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충남 홍성·예산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가 집권여당 프리미엄을 적극 내세우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사진=박성민기자)
충남 홍성·예산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가 집권여당 프리미엄을 적극 내세우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사진=박성민기자)

강승규 후보는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예산역전시장에서 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강 후보는 “4선 국회의원으로서, 예산과 홍성을 보수의 성지로 만들고 농축산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홍문표 의원께서 많은 섭섭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 선언을 해주셨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운명이 이념 갈등과 종북 세력의 활동 등으로 오염되고 있다. 이번 선거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선거”라며 “종북 세력과 핵과 미사일로 위협하는 북한의 김정은 정권을 응징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강 후보는 “지난 12월 5일 이곳에 내려와서 예산과 홍성 구석구석 살펴봤다. 가는 곳마다 아이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며 “심지어 어느 마을에선 7년 동안 아이의 울음을 들은 적이 없다고 한다. 청년은 온데간데 없고 마을의 경로당에는 어르신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홍성, 예산의 많은 미래가 걱정된다. 청년들은 불안해 하고 있고 아이도 안 낳고 결혼을 포기하고 있다”며 “인구는 출산율 0.7. 이제 조만간 0.5로 떨어진다고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도지사와 군수, 도의원이 국민의힘 소속이라는 점을 언급한 뒤 “퍼즐이 맞춰졌다. 그러나 파란색이 끼어들면 지역이 발전할 수 있겠냐? 저를 선택해주시면 지역 발전을 위한 퍼즐이 완벽하게 완성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충남 홍성·예산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 예산역전시장 유세현장 모습.(사진=박성민기자)
충남 홍성·예산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 예산역전시장 유세현장 모습.(사진=박성민기자)

앞서 방한일 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문재인 정권을 겨냥 “부동산 정책 실패, 국가채무 최고를 경신했는데 이제 와서 민생경제를 외치고 있다”며 “우리 국민들은 많이 지쳐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참으로 중요하다. 2번 강승규 후보를 찍으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과 윤석열 정부를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주진하 도의원(예산2·국민의힘)은 “한동훈 위원장이 이번에 난장판 정치를 끝장내자고 했다. 난장판 정치를 종식시키는 것은 여기에 계신 유권자들의 몫”이라며 “이런 기회는 이번 4월 10일 총선이다. 한동훈을 믿고 꼭 2번을 투표해달라”고 힘줘 말했다.

이상우 예산군의회 의장은 “예산의 아들, 홍성의 손자 강승규를 뽑아주셔야 한다”며 “기필코 극악무도한 더불어민주당이 예산 홍성에서 발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 보수의 성지 예산 홍성을 확실하게 지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유세 현장에는 황선봉 전 군수와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들, 지지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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