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남양유업은 세계 뇌전증 인식개선의 날인 '퍼플데이'(3월 26일)를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캠페인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퍼플데이는 캐나다의 뇌전증 환아가 자신의 질병에 대한 그릇된 사회적 시선을 변화시키고자 보라색 옷 착용을 제안하며 시작됐다.

남양유업이 세계 뇌전증의 날을 기념해 '퍼플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세계 뇌전증의 날을 기념해 '퍼플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남양유업)

현재 세계 75개 국가 지부, 112개국 비영리 단체가 퍼플데이 캠페인에 참여 중이며, 우리나라에서는 2022년부터 남양유업과 한국뇌전증협회가 공동 개최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2월 한국뇌전증협회와 대한뇌전증학회가 주최한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식'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캠페인은 남산서울타워에서 보라색 조명을 밝히며 시작됐다. 남양유업의 전국 17개 사업장 구성원들은 보라색 소품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퍼플데이에 동참한 남양유업의 한 직원은 "뇌전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를 생산하는 남양유업의 일원으로서 뿌듯하다"며 "사회적인 편견과 차별이 하루 빨리 개선되길 기원하며,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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