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3동서 우중 출정식…박찬종 선대위원장·석해균 선장 등 힘 실어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조해진 김해을 국민의힘 후보는 4.10 총선을 13일 앞둔 28일 오후 2시 장유3동 김해 기적의도서관 앞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고 김해의 발전과 총선 승리를 위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출정식에는 선거대책위원장인 박찬종 전 의원을 비롯해 김성우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선거대책본부장단, 시·도의원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 및 주민,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조해진 김해을 국민의힘 후보가 28일 오후 2시 장유3동 김해 기적의도서관 앞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사진=조해진 후보 사무소)
조해진 김해을 국민의힘 후보가 28일 오후 2시 장유3동 김해 기적의도서관 앞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사진=조해진 후보 사무소)

특히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도 지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이어 이번에도 자리를 함께해 평소 친분이 두터운 조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조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이번 총선은 나라의 명운이 걸린 선거이고 우리 김해의 발전과 퇴보가 걸린 중요한 선거”며 “김해가 살려면 당도 바꾸고, 인물도 바꿔야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해는 교통·교육·의료·주거 문제 등 할 일이 참 많은 지역이다. 그동안 많은 공약들이 나왔지만 제대로 해결이 안됐다”며 “이번에는 제대로 된 공약을 하고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일 잘하는 조해진이 할 일 많은 김해에 온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3선 국회의원 하면서 많은 일을 해왔다. 4선이 되면 집권당의 지도자가 된다. 그동안 야당 의원들이 공약만 하고 해결하지 못한 것까지 책임지는 김해의 해결사가 되겠다”며 “일을 그냥 잘 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1등으로 잘 하는 모습을 김해 시민 여러분께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의 정치적 스승이면서 김해 주촌면 선지리가 고향인 박찬종 위원장은 “김해는 동남 지역의 메가시티로 발전하는 도시다. 나라의 발전을 가장 깊이 고민하는 김해 시민이야말로 이 나라의 1등 시민”이라며 “당선되면 4선으로서 원내대표에 도전해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해진 후보가 김해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조해진 김해을 국민의힘 후보가 28일 오후 2시 장유3동 김해 기적의도서관 앞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사진=조해진 후보 사무소)
조해진 김해을 국민의힘 후보가 28일 오후 2시 장유3동 김해 기적의도서관 앞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사진=조해진 후보 사무소)

석해균 선장은 “저는 부하를 살리기 위해서 총탄 6발을 맞고 살아 남았다. 국가를 위해서 온 몸을 희생했다”며 “조해진 후보 또한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김해로 왔다. 지역과 나라를 위해서 온 몸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조 후보를 치켜세웠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치러진 이날 출정식에서 조 후보는 우비를 입고 한 손에는 우산을 받쳐 든 채 참석한 주민, 지지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건네며 유세차로 향했다.

유세차에 오른 조 후보는 연설에 앞서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불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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