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상호     사진=좋은사람컴퍼니 제공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배우 고상호가 연극 ‘트레인스포팅’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고상호는 지난 6일,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진행된 연극 ‘트레인스포팅’ 공연 무대에 올라 세 달여간 이어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가슴깊이 사랑하지만 그사랑을 표현할 줄 모르고, 그로 인해 힘들어 하는‘토미’역을 맡아 개막 초반부터 안정적인 호흡은 물론 빛나는 존재감으로 무대를 꽉 채우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높여 연일 관객들의 호평을얻었다.

그는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를 통해 “마지막 공연까지 공연장을 찾아주시고 ‘트레인스포팅’과‘토미’에게 큰사랑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가장큽니다. 그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공연할수 있었던것 같고, 연습부터 공연까지 함께 고생 많았던 배우, 스태프 분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고상호는 2008년 뮤지컬 ‘마인’을 통해 데뷔한 후, ‘스페셜레터’, ‘그날들’, ‘런웨이 비트’, ‘명동로망스’, ‘아랑가’, ‘트레이스 유’, ‘미드나잇’, ‘비스티’, ‘사의 찬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베어 더 뮤지컬’ 등을 비롯해 연극 ‘보도지침’, ‘트레인스포팅’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하면서도 스펙트럼 넓은 연기 내공을 쌓아왔으며 무대를 넘어 브라운관, 스크린에서도 맹활약 할 것으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트레인스포팅’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고상호는 잠시 휴식을 가진 뒤 차기작 검토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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