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 이번 주 ‘TV 동물농장’에서는 한 남자와 견공군단과의 불안한 동거, 그리고 고공 위 고양이 구조 작전을 다룬다.

[한 남자의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든 공포의 견공군단! 이들의 정체는?!]

맹견 중의 맹견, 주로 경비견으로 활약하는 카네코르소가 하나도 아니고, 넷씩이나 한 남자의 집 앞에 나타났다. 강인한 인상과 풍기는 아우라에 압도당하는 것도 잠시, 덩치 값 못하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애교는 부리는 녀석들.

아무리 가라고 쫓아도 가질 않고 집 앞을 서성이니, 아저씨와 녀석들의 기막힌 동거는 연일 문제투성이라고 한다. 언제까지 녀석들과의 불안한 동거를 이어갈 수는 없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미스터리한 녀석들의 발자취를 쫓기로 했다.

놀랍게도 제작진은 결정적 단서를 찾았다. 더욱이 충격적인 건, 집을 나간 강아지가 네 마리가 아니라 여섯 마리였다는 것이다. 끈질긴 추적 끝에 제작진은 카네코르소 6마리를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과연 녀석들에겐 어떤 미래가 펼쳐질 것인가.

[동물농장 역사에 길이 남을 50미터 고공 위 구조 大작전!]

도무지 믿을 수 없는 곳에 위치한 고양이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다급한 제보. 놀랍게도 50미터에 달하는 아파트 꼭대기 층, 아찔한 그곳에 고양이 한 마리가 고립돼있었다.

려 8일째, 평평한 바닥이 아닌 아파트 옥상의 가파른 지붕 위에 발이 묶여있다는 녀석. 문제는 녀석이 한 곳에 머무는 게 아니라 지붕 위 이곳저곳을 위태롭게 넘나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저를 쫓는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기만 한 건지, 손을 내밀면 내밀수록 자꾸만 멀어지는 야속한 녀석. 과연, 혼자 힘으로 벗어날 수 없는 곳에서 두려움과 싸우고 있는 녀석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을까?

‘TV 동물농장’ 18년 역사에 길이 남을 초특급 구조작전은 길게는 18년, 짧게는 4년 동안 매주 동물농장을 책임져 온 베테랑 MC군단조차 감탄, 또 감탄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MC 정선희는 역대급 구조 앞에 연신 호들갑을 떨며 제작진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동물농장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한 아찔하고 긴박했던 100시간의 기록이 공개된다.

SBS ‘TV 동물농장’ 865회 ‘17층 옥상 위 고양이’편은 5월 13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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