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복싱 대표팀     사진=대한킥복싱협회 제공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대한민국 킥복싱 국가대표 선수단이 5월 7일부터 14일까지 키르키즈스탄 촐폰아타시에서 열린 '2018 아시아 킥복싱 선수권대회' 를 마치고 5월16일 모두 귀국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유일하게 공신력이 있는 범국가적 킥복싱 경기 대회로 아시아올림픽위원회(OCA)의 회원단체인 아시아킥복싱연맹 (WAKO ASIA)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는 아시아 지역 40여 개국에서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하여 66개 세부 종목의 아시아챔피언을 놓고 7일간 대장정을 펼쳤다.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는 국가대표 코치 겸 선수로 복귀한 김정호(경기도 체육회) 선수가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아시아 챔피언에 오른것을 비롯하여, 이윤정(계양구) 선수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였고, 나윤호(인천), 강민찬(경기)은메달, 문승국(인천), 추광선(용인시), 한승엽(경기), 김종완(경기)선수가 동메달 획득으로 총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획득, 대한민국의 이름을 드높이며 값진 승부를 마무리 했다.

선수로 참가하여 금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선수단의 김정호 코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매년 꾸준한 경험과 함께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대한킥복싱협회를 비롯한 여러 임원분들 덕분에 점점 더 발전해 가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국제대회를 통한 대표팀 경기에 모두 하나로 뭉쳐서 대한민국 킥복싱 발전과 국위 선양에 더욱 이바지 하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대한킥복싱협회(WAKO KOREA)는 주기적인 대회개최와 수준급 선수 발굴을 통해, 국제대회에 대표팀 파견을 충실히 하고 있기에, 기량에서는 아시아의 어느나라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를 넘어서 세계 대회와 견줄 수준으로 실력을 올리기에는 아직 더 필요한 부분이 많기에, 정부와 대한체육회 그리고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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