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을 위한 "금촌1동 One Stop 희망손수레" 실시/사진=파주시 금촌1동

[뉴스프리존,파주=안데레사 기자] 복지서비스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해 폐지․고물 수집 등으로 생계를 유지 중인 어르신의 실태를 파악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지원하기 위해 파주시 금촌1동 행정복지센터가 "금촌1동 One Stop 희망손수레"를 실시한다.

파주시 금촌1동 행정복지센터는 장기화된 불황 등 다양한 원인으로 노후를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극빈층 노인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제도권 복지 대상자로 등록 및 관리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의 경우 안전사고, 고독사, 자살 등 사회문제에 더욱 취약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금촌1동은 관내 노인인구 현황 자료에서 3월말 65세 이상 기준으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추정치 3,108명으로 나타난 가운데,폐지․고물 수집이 주 소득원인 어르신들이 “희망손수레 사업”을 통하여 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Care하고 모니터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 금촌1동관내 노인인구 현황(`18년 3월말/ 65세 이상 기준)

또한 민․관이 합동으로 20명을 발굴해 가정방문상담을 통한 생활실태 등을 파악해 오는 2019년 3월까지 예산금 1,600,000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 주요 내용은 통장단 등 금촌1동 관내 민간단체 및 재활용센터(고물상)와 연계하여 폐지․고물을 수집하는 모든 어르신들을 발굴하고, 생애주기를 상시 모니터링 하여 건강상태와 생활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생필품과 안전용품 등을 주기적으로 나눠드릴 예정이다.

더불어 저소득 어르신 복지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독지가를 통해 분기별 1회 식사 제공 및 심층상담을 실시하는 등 어르신들이 느끼고 있는 사회적 소외감과 고독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심리지원서비스가 함께 추진된다.

특히, 금촌1동 맞춤형복지팀은 “금촌1동만의 One Stop 맞춤형 복지서비스“ 라는 슬로건 아래 「격이 다른 Care, One Stop 어르신 사례관리서비스」를 2017년 7월부터 운영하며 관내 8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께 주 1회 간호사와 동행하여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을 체크하고 이와 더불어 밑반찬을 제공하는 등 다수의 One Stop 맞춤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금촌1동 행정복지센터는 “금촌1동 내 모든 어르신이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 맞춤형 복지행정을 펼칠 예정이며, 파주시 16개 읍․면․동 중 2번째로 어려운 이웃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지만 힘든 여건에서도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민간단체 회원 여러분과 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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