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 ‘신성부부’ 신다은-임성빈 부부의 연애스토리가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28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선 임성빈의 회사에 찾아가는 신다은의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실제 촬영 당시, 신다은은 임성빈의 회사를 가기로 계획하고 직원들을 위해 직접 도시락을 만들며 新 ‘내조의 여왕’ 면모를 보였다. 신다은은 SNS 요리 스타다운 요리 솜씨를 뽐내며 8인분의 요리를 직접 준비해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자들을 감탄케 했다. 하지만 신다은은 이 과정에서 계속 혼잣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 “아침드라마가 안 끝난 줄 알았어”라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는 후문.

뒤이어 임성빈의 회사를 찾아간 신다은은 직원들과 준비한 도시락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식사 중, 임성빈은 첫 만남 당시를 회상하며 신다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드릴로 철벽을 뚫었다”라고 말해 관심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임성빈 정도면 뭐~”라며 임성빈을 계속 칭찬했고, 스페셜 MC로 함께한 류승수는 “지분 있는 거 아니죠?” 라고 물었다. 이에 김구라는 “전혀 없다”고 대답했고, 지켜보던 MC 서장훈까지 가세해 “임성빈 씨 아버지도 이 정도는 안 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신성부부의 VCR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서장훈을 향해 “(신다은 씨가) 서장훈 씨 이상형?”이라 물었고, 이어 “신다은 같은 여자 만나라”며 쐐기를 박았다. 이에 서장훈이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진 : SBS

인교진의 아버지 인치완 씨는 넘치는 존재감으로 스튜디오를 사로잡았다.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딸 하은이와 함께 시댁을 방문했다. 보면 볼수록 인교진과 똑 닮은 외모에 재치 있는 입담까지 갖춘 아버지의 등장에 MC들은 “나이 많은 인교진 씨다”, “아버님 존재감이 어마어마하시네~”라며 술렁였다.

아버지는 소이현 팬카페에 ID ‘교진아빠’로 가입해 인교진을 깜짝 놀라게 한 범상치 않은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식사를 하며 소이현이 좋아하는 굴비를 다른 가족들은 못 먹게 하는 귀여운 ‘며느리 바보’의 면모도 보였다.

이어지는 식사 자리에서는 아버지의 진솔한 속내가 공개되기도 했다. 인교진의 아버지는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60세가 넘어 가수 생활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처음 듣는 아버지의 이야기에 인교진도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그런가하면 복싱장에서 장인에게 당하고 온 인교진을 대신해 아버지가 복수(?)에 나섰다. 평소 호형호제하며 지내던 사돈과 ‘팔씨름’ 대결을 하기로 한 것. 아버지는 “나는 팔씨름 져 본 역사가 없다!”며 호언장담해 세기의 대결을 예고했다. 

사진 : SBS

이무송 노사연 부부는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노사연-이무송 부부는 다이어트를 위해 용산부터 팔당까지 약 80km 자전거 라이딩에 도전했다. 10년 전부터 꾸준히 라이딩을 하며 건강을 유지해 온 두 사람은 팔당까지 가는 길이 익숙한 듯 자신만만해했다.

하지만 그들은 출발한 지 10분도 채 안돼 한강 편의점에 들렀다. 팔당까지 먼 길을 떠나기 전 라면 하나로 ‘간단하게’ 배를 채울 생각이었다. 하지만 편의점에 들어간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 몰래 장바구니에 빵, 초코바, 김밥 등을 챙겼다.

두 사람은 돗자리에 앉아 본격 한강 라면 먹방에 돌입했다. 라면을 먹은 두 사람은 팔당까지 가겠다던 의지는 온데간데없고 급기야 돗자리에 드러누워 버렸다. 노사연은 “먹고 나니 죄책감이 든다”며 “한 번만 몸무게가 50kg대로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무송은 “그럼 지금 60kg대라는 거네?”라며 의도치 않게 노사연의 몸무게를 맞혀 노사연을 당황케 했다.

사진 : SBS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류승수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조폭 ‘삐딱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한 류승수의 등장에 김구라와 서장훈은 ‘믿고 보는 배우’라며 류승수를 환영했다.

이날 류승수는 ‘결혼 4년 차’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류승수는 “실제로 많은 분들이 제가 결혼 한 걸 잘 모르신다”라고 설명하자 MC들은 “예능이나 작품 속 이미지 탓인지 미혼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류승수는 이날 주말 부부로 생활 중인 결혼 생활 이야기부터 과거 아내와의 첫 만남 이야기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류승수는 “부산 국제 영화제에 갔을 때 해운대에 있는 커피숍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라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있는 와중에 누군가 한 명이 눈에 확 들어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류승수는 “커피를 마시면서 지인들과 이야기하는 중에서 눈은 계속 그쪽을 향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류승수는 “그런데 제 매니저가 눈치가 빠르다. 일어나서 가는데 매니저가 딱 잡더니 ‘형님! 후회하실 거 같으면 제가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쪽지에 연락처를 적어서 건네게 됐다”라고 밝혔다.

류승수의 말에 MC와 출연자들은 “그런 매니저가 어디 있냐”, “매니저가 정말 멋있다”며 류승수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한 매니저의 센스로 인연을 시작하게 된 류승수의 러브 스토리는 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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