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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일선학교 인성교육 뿌리 내린다관련 조례 제정 지원 강화 , 자율 · 배려의 공동체정신 함양 주력
  • 이동구 선임기자
  • 승인 2018.05.31 15:34
  • 수정 2018.05.3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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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별 인성교육 주력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전남교육청은 학생들에게 평생 삶의 기반이 될 개인의 품성 및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아래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 하고 자율 · 배려의 공동체정신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교육사례별로 본 전남도내 학교의 교육내용은 보성 용정중학교(교장 정안)는 지난 5월 28일1학년 학생 44명을 대상으로‘효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초등학교 교장과 향교 사무국장을 지낸 안남순 선생이 강사로 나섰다. 안 강사는“효(孝)의 첫 걸음은 자신의 건강관리이며, 바른 자세로 생활하고 부모에게 믿음을 주어 편안하게 해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용정중학교는 기본이 바로 서는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지도자를 초청, 특강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며 2학기 중 향교를 방문해 예(禮) 실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앞서 5월 26일(토)에는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정가족 독서낭송회를 개최,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진바있다.

나주 남평중학교(교장 변정빈)는‘당신은 참 소중한 사람입니다’를 슬로건으로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예절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법고창신(法古創新)! 찻상머리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진(眞)․선(善)․미(美) 인성캠프’와 교과연계 차 예절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15일(화)에는‘교내 차 예절 경연대회’와 ‘스승의 날 진다례(進茶禮)’를 펼쳐 학생들로 하여금 전통 인사 예절과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학교는 지난 2015년부터 찻상머리 인성교육을 실시해 해마다 전국 차 예절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화순 한천초등학교(교장 이경숙)는 지난 5월 11일(금)부터 17일(목)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문화예술 소양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문화예술 감성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일상의 수업을 통해 감성과 욕구를 소통함으로써 학생들의 예술적 공감능력 및 창의성과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교육과정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교과 중심으로 전개됐다.

사진․무용․사물 등 3개 분야별로 전문 강사를 초빙, 교사와 강사가 협력하는 수업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효과를 거둔 훌륭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자율․배려의 공동체정신 함양을 위해 추진하는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기봉)의 인성교육이 일선 학교에 급속히 뿌리내리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학생들에게 평생 삶의 기반이 될 개인의 품성 및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아래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학교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인성교육진흥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인성교육시행계획을 수립, 교육현장에 인성교육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지리산학생수련장에 전남인성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해 자연체험과 인성체험, 배려활동, 자율활동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올 한 해에도 일선 학교 현장에 인성교육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인성교육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관련 예산 18억 2,700만원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 우선 도내 206개 초․중․고에서 인성 키움·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100개 학교에서 ‘효 실천 지혜 나눔’세대어울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22개 교육지원청별로‘행복 체험’인성캠프를 운영하는 한편 일선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대회를 개최하고 지도 자료를 개발·보급했다.

전남교육청은 무엇보다 이와 같은 인성교육이 일선학교의 교과과정 속에서 상시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인성교육중심수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기수업 동영상 갖기(1회) ▲수업 공개(2회) ▲우수수업 참관(3회) 등 전 교사 ‘1·2·3운동’을 전개함으로써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잘 듣기 ▲이해할 수 있게 말하기 ▲서로 협력하며 활동하기 ▲정직하게 표현하기 등 인성교육중심수업을 위한‘학생 4운동’을 독려하고 있다. 인성교육 교사동아리(177팀)와 인성교육중심수업 컨설팅 지원단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에는 문화․예술 활동이 큰 효과를 낸다고 보고 일선 학교의 문화․예술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내 120여 개 초․중․고교에 학생예술동아리(오케스트라․뮤지컬․연극․미술)를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남예술교육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참여 및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원들의 인성교육 지도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성교육 방법에 대한 연수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기봉 전남도교육감 권한대행은 “사회가 고도화할수록 자율적이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배려의 인성 역량이 더욱 강조된다”면서 “전남교육은 모든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이웃과 약자를 배려하는 인성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선임기자  pcs819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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