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전국 상위…현재 학력·인성·체력 등 전국 최하위 지적

[뉴스프리존,원주=김영준 기자] 강원도 문화·예술·체육분야 장애인단체가 신경호 교육감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장애인단체는 지난 30일 강원도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교육의 총체적 위기를 인식하지 않을 수 없다"며 "새로운 강원도 교육감으로 신경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강원교육은 불과 8년 전만 하더라도 전국 상위권이었다"며 "지금은 학력이나 인성, 체력 등 모두가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평준·무상·혁신 정책으로 도농공동화현상의 시발점이 됐고 하향평준화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장애인단체는 "진정한 교육은 책임과 양심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라며 "장애인단체 회원으로서 청소년 학생들에게 부끄러움과 스스로의 양심에 호소하기 위해 이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오직 38년을 강원교육현장에서 교육에만 전념한 신경호 후보를 새로운 강원도교육감으로 지지한다"며 "우리 모두의 힘과 용기, 사랑으로 신 후보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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