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 지난 4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금산 짬뽕의 달인, 안동 마늘 족발의 달인이 소개됐다.

충남 금산에는 오랜 내공을 자랑하는 3대 노포 중식당이 있다. 이곳 달인의 짬뽕과 볶음밥은 중식의 고수들도 감탄할 정도다. 

그 맛의 비밀은 바로 돼지등뼈를 훈연 숙성해 만든 특별한 육수다. 볶은 채소와 고기, 해물에 육수를 넣어 끓여주면 칼칼하고 개운한 맛이 중독성이 있다. 

또 양파를 가미해 단맛을 살려준 밥으로 만든 볶음밥은 오랜 내공이 담긴 달인의 손기술로 불 맛을 살려줬다. 

안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마늘족발이 있다. 

야들야들하고 촉촉한 살코기는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그 비법은 바로 ‘배죽’. 배는 연육 작용을 도와줘 족발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여기에 ‘곤약’과 ‘이것’을 섞어 돼지 족을 숙성시키면 잡냄새도 없어지고 지방층도 얇아진다. 

마지막으로 족발 위에 알싸한 마늘의 맛을 잡은 비법 양념장을 더하면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달인만의 ‘마늘 족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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